
실시간댓글
|
|
우리도이길수있다 | 2017-10-16 19:20
유럽풍의 건강함이 느껴지는 요리를 해보겠다고 마음먹고
감자 고구마 양파 파 토마토 닭 안심에 파프리카 가루 파마산 치즈 치킨 스톡 소금을 걍 적당히
넣고 졸여서 먹을 예정이였는데.. 내가 원래 쓰던 청정원표 치킨 스탁이 다써서 바닥을 보였던 게
제일 첫번째 문제였다. 걍 닭안심이나 소금 후추에 재워서 야채랑 볶아 먹으면 됐을 것을 쓸데 없이
예전에 누나한테 받았던 큐브형 치킨 스탁이 냉동실에 뒹굴고 있었던 걸 기억해내서.. 시발 함도 안쓰던걸
왜 갑자기 쓸 생각을 해서는 ㅠ.ㅜ 인터넷 검색하니 요리당 하나 정도 쓰면 된다는 글들을 보고 물에 풀어서
딱 하나 썼는데.. 완전 니글니글 msg폭풍이 입안에서 휘몰아치는데 와.. 미원을 숟가락으로 퍼먹는 느낌적인
휠링 거기다 와 이거 지가 유럽산이라고 아주 향기가 암내로워.. 견딜 수가 없었다. msg맛에 참을 수 없는
허브향(암내랑 비슷) 거기다 졸여 먹을 거니 약간 간을 짜게 해야지 하면서 평소보다 소금도 듬뿍 넣어서
짜기까지 ㅠ.ㅜ 총체적 난국.. 결국 맨밥에 참치캔 하나 따서 먹었당.. 흐규흐규 ㅠ.ㅜ 재료들 아까워라.
향 때문에 재생도 못하고 다 버려야할 거 같다.
우리도이길수있다
4,125
1,042,855
프로필 숨기기
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