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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이번 추석 연휴 동안에

nlv120_8794 바이에르라인 | 2017-10-08 16:10

복습했던 영상물이

1. BOB 10편

2. 바람의 검심 실사편 3부작

 

이거 두개인데. . .

BOB야 뭐 더 말할 필요 없는 작품이니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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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하에서 얘기할 건 바람의 검심인데. . .

뭐 혹여 아직 안 본 사람 있다면 이하는 영화판 내용의 스포가 될 수 있으니 백스페이스.

 

 

 

지난 12년에 개봉한 1편은 확실히 수작이긴 함.

물론 이후로 줄줄이 나온 여타 코믹스들의 실사화판과 비교되면서 더욱 평이 올라가는 감도 있지만

그런 비교 없이 영화 자체만 봐도 원작을 각색해서 영화판으로 옮기는데 

크게 어색하지 않게 잘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음.

-처음 봤을 때는 크게 못 느꼈던 부분들이 있었는데 이번에 복습해보니까

굳이 문제삼자면. . . 하는 부분이 없는 건 아니긴 함. 단 그게 크게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라서.

 

이런 실사화에서 제일 원작팬들이 신경쓰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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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싱크로도. . . 켄신 역의 사토 다케루 정도면 충분히 훌륭한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일본 현지에서도 호평이었던 걸로 알고 있음.

- 아이언맨의 로다주나 닥스의 오이형이 원작과의 싱크로 덕분에 일단 칭찬부터 받고 시작한걸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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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카오루 역의 타케이 에미가 카오루 느낌이 그리 안 난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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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구미 역의 아오이 유우가 히키마유 눈썹으로 나오면서 미모 태가 확 죽어버렸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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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스케 역의 영화상 비중이 확 죽어버려서 그냥 근육바보 수준으로 나온다는 점 등이 아쉽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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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토 하지메 역의 에구치 요스케 씨에 대해선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지만. . . 난 그정도면 만족.

 


비천어검류 쌍룡섬 구현. 발도 씬에서 어색한 점은 있긴 하지만 뭐. . .

그리고 원작 구현에 있어서 제일 큰 문제점이었을 액션 - 칼질하는 것도 

원작 코믹스 느낌과 현실감 나는 연기의 배합이 잘 이루어진 편이어서 

원작 팬도, 원작을 안 본 영화 관객 입장에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는 점이

이 영화가 수작으로 꼽히는 이유 중의 하나.

 

 

근데 원작의 교토편을 둘로 나눈 2부 교토대화재 편과 3부 전설의 최후 편이 되면서

여러가지 문제점이 생김.

 

원작에서 교토편 이전의, 켄신이 발도재로 조금씩 돌아오게 하는 자극효과를 주는 악당으로써

우도 진에 이야기와 다케다 간류 + 시노모리 아오시 이야기를 영화판으로 각색하면서

우도 진에 + 다케다 간류로 연결시켜 놓았기 때문에 

2부에서 첫 등장한 시노모리 아오시의 이야기가 2부와 3부의 전체 흐름에서 완전 붕 떠버리게 됨.

 

덕분에 기껏 배우 캐스팅 잘 해놓은 시노모리 아오시는, 등장만 했다하면 

원작팬 입장에선 저놈 색히 어차피 한편될 거면서 X나 이야기 잡아끄네 하게 되고

원작 안본 관객은 저놈은 도대체 뭔데 계속 켄신 발목 잡아채고 있는 거야 하게 됨.

 

다음으로. . . 1부에서 사노스케 비중이 확 줄어들면서 그냥 근육바보 수준이 되었다고 했는데

원작의 교토편 이야기에서 사노스케 역은 십본도의 안지와 엮이면서 자기 자신의 비중도 커지고

- 이중극점 배우게 되니까 - 십본도의 비중도 커지게 만드는 거였는데

그런 사노스케 비중이 사라져버린 상태라서 덩달아 십본도 비중도 실종. . .

그나마 켄신이 역날검 진타를 얻게 되는 계기로서 검사냥꾼 쵸우만 활약이 그려지고 나머지는. . .

 

그리고 십본도 비중을 이렇게 날려버릴거면 차라리 아예 등장 자체를 안 시켰으면 그만일 것을

어설프게 존재만 구현시켜놓는 바람에 이런 류의 영화에 가장 큰 힘이 되어줄 원작 팬들이 

다 등돌리게 만들어버렸다는 점과

 

십본도 비중이 이렇게 날아가면서 영화 스토리도 원작과는 완전 달라지는데

그 달라진 이야기 흐름이란게 초등학생도 이게 도대체 뭐 하자는 수작이야 라고 느낄 정도로 어설퍼서

1부 보고 오 원작 각색 잘 했네 하는 칭찬을 취소하고 싶어질 정도.

- 특히 시시오 마코토와의 최종전 부분에 대해선. . . 어휴.

 

일본 영화나 드라마 고질병 중에 하나인. . . 

뭔가 교훈 줄려고 하는 것처럼 구는 것도 1부에선 등장인물이 대놓고 지르는 씬은 없는데

교토편에선 계속 신세계를 만들려고 한다 운운해대는지라 겁나 거슬림

- 이후 메이지 정부가 행한 정책의 폐해를 잘 알고 있는 우리 입장에선 더더욱.

 

 

이처럼 영화 본래의 부분에서 완전 무너지고 만 교토편 2부, 3부에서 그나마 남은 거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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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가타 유미 역의 타카하시 메리준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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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도 거의 없이 그냥 시시오 뒤 혹은 옆에 서있거나 안겨있을 뿐이지만

이미 영화 자체에 흥미를 잃어버린 시점에서 그나마 유이하게 화면에 시선 고정시키게 되는건

이 분의 등장씬일 때.

- 다른 하나는. . . 그나마 아직 놓치지 않은 장점인 칼질 씬.

 

 

 

간단 요약.

충분히 실망한 상태에서 다시 봐도 새삼 실망하게 된다. 볼 거라면 시리즈 첫 화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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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20_8794 매페짱짱맨 2017-10-08 16:15 0

명왕 안지가 너무 후잡하게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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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20_8794 바이에르라인 작성자 2017-10-08 16:15 0

아냐 그냥 다 후잡하게 나왔어 십본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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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6_654831 길섹 2017-10-08 16:59 0

아직 안봣는데 이거보니 더욱 보기 싫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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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08_5481432 장전구 2017-10-08 17:30 0

1편은 재밋어 수작이라 불러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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