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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르라인 | 2015-05-12 11:18
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으로
20세기 영화史를 정리하는데 있어 별도의 섹션으로 나누게 된다면
그 중에서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머릿부분에 올라가게 될
명작이라 보고 있어서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을 거라 여겼는데
처음 보고 듣는 것인 듯한 반응이 있어서 되려 놀람. . .
아무튼 아래 글 리플에서도 언급했지만
포스트 아포칼립스 형태를 다룬 작품(영화 이외에도)들이
그 전에도 없었던 건 아니겠지만
현 시점에서 우리가 익숙하게 생각하는 형태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를 만들어낸 건 전적으로 매드 맥스 시리즈.
멜 깁슨이라고 하는 걸출한 배우와 조지 밀러라는 명감독의
데뷔작이 매드 맥스 1편이라는 점도 의의가 있지만
그보다 매드 맥스 시리즈 이후 이에 영향받은 작품들이
잔뜩이라는 것이 이 영화가 갖는 위상을 잘 설명해준다고 생각.
포스트 아포칼립스라는 분위기를 가져온 것으로는
만화 북두의 권, 영화 워터 월드 등이 대표적일 것이고
영화 내에 등장하는 장면들을 오마쥬한 것으로는
코엔 형제의 아리조나 유괴 사건이나
전격 Z 작전(자동차 키트 나오는 거), 왓치맨, 쏘우, 웜우드 등이나
게임 폴아웃, 보더랜드 등도 모두 이 영향 하에 있다고. . .
- 이건
https://mirror.enha.kr/wiki/%EB%A7%A4%EB%93%9C%20%EB%A7%A5%EC%8A%A4
에서 참조함 -
↑ 이건 박찬욱 감독의 오마주 란 책에서 매드 맥스 에 대해 언급하는 부분.
이외에 한국 영화에서 매드 맥스 시리즈에 대한 영향이라고 볼 수 있는 걸로
김지운 감독의 놈놈놈 이 꼽히기도 하는데 이에 대해 감독 본인의 인터뷰로는
-'놈놈놈'을 보고 있노라면 세르지오 레오네의 '석양의 무법자', 이만희 감독의 '쇠사슬을 끊어라', 스티븐 스필버그의 '인디아나 존스' 그리고 홍콩 누아르 등이 뒤섞인 느낌이 든다.
▲누아르는 워낙 내가 좋아하는 장르이고 내 영화적 감수성과 로망이 있기 때문에 '달콤한 인생'부터 계속 배어있을 거라 생각한다. '놈놈놈'을 보면 여러 영화가 떠오를 것이다. 말 경주 장면에서는 '벤허', 포스트모던한 공간 속에서 추격전을 벌이는 장면은 '매드맥스', 비 오는 귀시장 전투는 '블레이드 러너', 어드벤처 액션의 규모에서는 '인디아나 존스'가 떠오를 것이다. 영화적인 요소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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