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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seven | 2015-04-13 13:10
의외로 여론이 갑자기 확 들고 일어나네.
꽤 많은 야구팬들이 그런 걸 잘 모르지는 않을텐데.
건수 하나 제대로 잡았다고 생각해서 블러드 켜진 김에 극딜 가는건가?
내가 김성근을 싫어하는 이유와 최초 시기는 김성근이 삼성 감독하고 있을때
이미 그런 사람이란게 확연하게 느껴져서였는데 ,
얼마전까지만 해도 야인일땐 한국 크보 발전을 위한 최고의 감독 대접받던 양반이
이렇게 까이는 거 보니까 의아하긴 하다
참고로 일화 몇가지 해주자면
91년 삼성 감독으로 있던 시절 , 대구 경기였고 상대방은 해태 (김응룡감독)
당시에 해태전력 졸리 쎘고 특히 선동렬은 나오면 말 그대로 언터쳐블인 상황인데
삼성 감독이던 김성근이 7월 14일 경기때 오더를 2개를 짰음
선발투수 예고제가 아니던 시절이라 순전히 경기 시작전에 미리 상대선발 예측하고
오더 짜야되던 시절인데, 김성근이 나중에 알고 보니까 오더를 미리 2개 만들어서
배대웅 코치한테 준거임. 상대 선발이 선동렬이면 좌타자 위주 오더, 김정수면 우타자 위주 오더를 감독에게 제출하게끔 미리 2장 만들어서
뒷주머니에 2개다 양쪽에 박아놓은거
배대웅이 해태 코치 김봉연이 심판에게 내민 오더 슬쩍 보면서 선동렬인거 보고서
좌타 오더 쓱 내미니까 이미 야구짬밥 드실때로 드신 김봉연이 바로 눈치챔
덕아웃 들어갈려는 배대웅 붙잡고 뒷주머니에 다른 오더 한장 더 있는거 바로 까버림 ㅋㅋㅋ
직관 중였는데 경기 시작도 전에 양팀 코티 다 나와서 막 서로 언성 높이길래
당시에 왜 저러냐 그랬는데, 담날인가 뉴스에 나오더라고 ㅋㅋㅋ
물론 그날 그덕에 삼성이 이겼음. 선동렬이 한 경기 2개의 홈런 맞는 역대급 기록도 나옴 ㅋㅋ
그날 벤클도 결국 생김 . 해태쪽에선 성질 나겠지 ㅋㅋㅋ 그렇다보니
선동렬 내려가고 점수차 크게 벌어지니까 경기 후반부에 이만수랑 류중일 , 2명 빈볼 던져서 마춰버림 ㅋㅋ
아무튼 위장오더라던가 , 상대방의 오더를 미리 간파하는 것 등등이야 일종의
지략이라고 미화하려고 할지라도 어느 정도 선을 최소한 지키면서 해야되는데
김성근은 애초에 그런게 없었음.
일부 팬들은 그렇게라도 선동렬 털었으니까 김성근이 잘한 거다라고 하겠지만
나 경우엔 참 한심하더라고. 아무리 울팀 감독이라도 그지랄까지 해가며 이겨야되나라는 생각부터 들었음
더 웃긴 건 뭔지 아냐? 김성근도 그날 2장 오더를 미리 만들어서 상대 오더 먼저본후에 제출한건
극도의 비매너라는거 알기때문에 14일 경기 끝난후에 (가뜩이나 벤클도 있었으니)
김응룡한테 전화걸어서 사과를 했다고 함.
그러면서 사과의 의미로 이례적으로 다음날 우리 삼성 선발은 성준입니다라고
미리 알려줬데.
당연 김응룡은 그래 알았음 하고 성준 대비 우타 위주의 오더를 짯고
(설마 성큰이 사과하며 전화해서 알려준건데 구라쳤을가 싶엇겠지)
실제로 성준이 1회에 선발로 올라왔음. 문제는 1회에 1아웃인가 잡고
바로 우투수로 바꿈 ㅋㅋㅋㅋㅋㅋ 대놓고 약올리는 위장선발 ㅋㅋㅋ
나중에 김응룡이 인터뷰때 그 사건 언급하며 내가 완전히 당했다고 말했다더만
Bys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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