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신다니 제가 말 해드리지요. 낚시는 무작정 대를 드리운다고 해서 고기가 낚이는 것이 아닙니다. 낚시를 잘 하려면 고기를 잘 알아야 하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낚으려는 고기가 어디에 사는지, 어떤 먹이를 좋아하는지, 입질이 왔을 때 어떤 시점에 챔 질을 해야 하는지 잘 알아야 하지요. 이 정도로 안다고 해서 고기를 잘 잡을 수 있는 건 아니지요.
고기를 낚으려면 먼저 낚으려는 고기가 사는 낚바탕에 자리를 잡고, 고기가 모이도록 충분히 밑밥을 뿌려 줍니다. 이때 밑밥이 너무 적으면 고기들이 모이지 않고, 밑밥이 너무 많으면 고기들이 배가 불러 정작 본 미끼는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합니다. 밑밥의 양을 적절히 뿌려야 하는 거지요. 밑밥을 보고 고기가 모이면 본 미끼를 꿴 바늘을 드리우는 겁니다. 그럼 떡밥에 몰려든 고기가 먹음직스러운 미끼를 보고는 무는 겁니다.
하지만 이 과정은 물 밖의 낚시꾼에게는 보이지 않지요. 낚시꾼이 볼 수 있는 건 오직 바늘과 연결 되어 있는 찌 하나 뿐 입니다. 물속의 상황을 찌 하나를 보고 판단하는 거지요. 고기가 미끼를 물때는 찌가 툭툭 거리면서 잠겼다 올라오기를 반복 합니다.
낚시에서는 챔질을 하는 시기가 중요한데 낚시를 잘 못하는 자들은 찌가 잠겼을 때 놀라서 바로 챔질을 합니다. 그러면 십중팔구는 고기를 놓치게 되죠. 고기가 미끼를 완전히 물었을 때 당기는 겁니다. 이때 당길 때도 너무 강하거나 약하면 안됩니다. 너무 약하게 챔질을 하면 고기가 바늘이 있다는 걸 알고 미끼를 뱉어버리고, 너무 강하게 챔질을 하면 바늘이 입을 찢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입술이 얇고 부드러운 고기는 약하고 탄력적으로 억세고 두꺼운 고기는 강하게 쳐올려야 합니다.
장소, 먹이, 챔질 이 모든 것이 조화가 되어야 한 마리의 고기를 낚을 수 있는 겁니다. 아시겠습니까?"
내가 쓰는 글 내용인데 낚시에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임.
내가 낚시를 티비로만 배워서 잘 몰라서 그러는데
여기서 잘 못 됬거나 추가 혹은 뺄 내용이 있을까?
있으면 좀 가르쳐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