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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공복 | 2015-03-28 23:27
직장생활 2년차.
정원 15명이지만 현원 11명인 상황에서
매일매일 밤 11시는 되야 집에 들어오는 삶에 회의를 느끼고
(+더불어 회사가 앞으로 발전이 없을 거란 사실에 더 절망감 + 2017년까지 신입을 안뽑아서 쭉 막내)
요즘 이직하려고 생각하면서 이곳저곳 사이트 둘러보고 있다.
이직을 위한 토익도 다시 공부하고(신입으로 가게 되면 필요하니까.)
예전 취준할 때처럼 미친듯이 공부하다가 문득 내 삶을 돌이켜 봤는 데,
내가 지금 하고 싶은 게 이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4년 말에 원래 전공인 마케팅에서 재무로 진로를 틀고 진짜 3년을 개고생하면서,
그때 진로를 바꾼 동기가
'발전의 가능성이 보이는 기업을 도울 수 있는 직업을 가지고 싶다.'
였고, 쭉 애널리스트나 벤처투자 쪽 회사에 입사하고자 마음먹고는 4년 간 공부한
전공도 엎을 정도로 의욕이 넘쳤는 데
지금은 그냥 회사가 싫어서 빨리 도망칠생각 밖에 안하는 게 너무 슬프다.
이 기분이 더 가기 전에 빨리 도망가야 겠다.
박공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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