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시집을 간 딸로부터 최불암이 생일선물로 앵무새 한 마리를 받게되었다. 그리고 몇일 뒤 딸로부터 전화가 왔었다.
"아버님, 제가 선물로 보낸 앵무새 잘 받으셨나요?"
"아, 그놈? 그래, 그놈 참 맛있었더구나. 닭고기맛이 났던걸."
"아니, 그 새를 잡아서 드셨단 말이에요? 그게 얼마나 비싼 것에다가 닭오리도 아닌데.... 그거 말도 할 줄 아는 앵무새란 말이에요! 닭이나 오리가 아니라고요!"
"얼레? 이상하다? 그런데 내가 그놈 잡을 때 말 한마디도 안했던데 네가 속은 것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