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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모솔 | 2015-02-11 00:37
60세 모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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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ogue
2015-02-1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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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 아닙니다. 위의 내용은 Hans Traxler라는 작가가 쓴 Truth about Hansel and Gretel에서 나오는 내용입니다만, 이 책은 사실 패러디물입니다. 즉, 진짜 연구자료가 아니고, 그런 식으로 써낸 픽션이라는 것이지요.
이 책이 출판되던 1963년 당시 독일은 지식인들이 공산주의의 탄압, 2차대전의 후유증과 갑작스런 경제발전으로 인한 사회적, 도덕적 추락을 비꼬며 비난하던 성향이 강한 시점이었습니다. 그때의 독일사회에 비판적인 시점을 가진 Hans Traxler는 헨델과 그레텔이 선택하여 사회비관적인 작품을 써낸 것입니다. 이는 당시 독일 출판계에 눈에 띌만큼 유행하던 것으로, Hans Traxler외에도 Hans‐Joachim Gelberg나 J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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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ogue
2015-02-11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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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h등의 작가가 그림형제의 동화를 당시 시점으로 다시 써내 출판했습니다.
거의 비극적인 내용의 골격으로 그림형제의 동화들이 선택된 이유는 그만큼 전 독일사회에 넓게 퍼진 이야기가 없었기 때문이지요. 일부 지식인들만 읽은 철학적 책들이나, 무지한 일반인들만 신경을 쓰는 사소한 소설들과는 달리, 그림형제의 동화는 반독일적 성향이 아직 남아있던 유럽각지에서도 아이들이 가장 먼저 읽는 이야기들중 하나일 정도로 유명한데다가, 독일민족의 민화라 할수 있는 이야기들의 총집합이었던만큼 당연한 선택이었을지도 모릅니다.
Hans Traxler는 상당한 준비를 하고 책을 집필했는데, 그중 카탈리나라는 마녀로 취급되어 화형된 여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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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ogue
2015-02-11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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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사진까지 준비하고, 그 지붕에 남았다는 그녀가 구운 비스켓의 화석자료까지 책안에서 제공합니다. 근데 문제는, 이것들이 조작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워낙 준비된 내용들이 치밀했고, 책의 집필분위기까지 막 주목을 받고있던 고고학적 연구방식을 그대로 담습했다는 것이지요. 거기에 독일 특유만의 객관적 분위기의 집필 스타일까지 더해지자, 그냥 그 책의 내용을 읽는 것만으로는 이 책이 풍자물이라는 것을 전혀 알수 없게 된겁니다. 또한, 책의 내용조차 Georg Ossegg이라는 학자의 연구소개로 적혀있고, Ossegg의 주장이 어떻게 기존 학계의 거부와 무시를 받았는가까지 설명하는 바람에 그만 서투른 독자들은 이 책을 사실로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