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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nness | 2015-01-20 17:29
다섯 살 아들을 둔 부모가 아들이 같은 반 친구 생일파티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당 학부모로부터 배상금 청구서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많은 이들을 당황케 하고 있다.
잉글랜드 콘월주 토포인트에 사는 데렉 나쉬와 타니야 왈쉬는 최근 아들 알렉스(5)의 가방에서 노란 봉투 하나를 발견했다. 봉투를 연 나쉬는 황당한 기색을 감출 수 없었다. 봉투 안에는 ‘알렉스가 생일 파티에 참석하지 않았으므로 15.95파운드(약 2만6000원)를 청구한다’는 내용의 같은 반 친구 부모가 보낸 서류가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초등학생인 알렉스는 지난해 12월, 같은 반 친구의 생일 파티에 참석하지 못했다. 앞서 생일파티 참석 의사는 밝혔지만, 불가피하게 해당 날짜에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뵈러 가족들과 가야 했기 때문이다. 알렉스의 부모도 생일파티 참석의사를 밝혀놓고 아들을 보내지 못하는 것이 마음에 걸리기는 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러나 생일파티를 열었던 해당 학생의 엄마 줄리에 로렌스는 ‘미리 생일파티 참석 의사를 전달해놓고, 참석하지 못했으니 파티 준비에 들어간 비용을 예정된 참석자수로 나눠 이를 청구한다’며 배상금 청구서를 알렉스의 부모에게 보냈다.
알렉스의 부모는 머리끝까지 화가 났다. 이들은 “로렌스와 우리는 심지어 학교에서 인사를 한 적도 없다”며 “이런 서류는 받아본 적도 없어서 뭐라 할 말이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우리는 로렌스를 찾아가 ‘돈을 낼 수 없다’고 말했다”며 “돈이 문제가 아니라 로렌스가 우리를 대하는 방식이 틀렸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끝까지 돈을 내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로렌스는 아무렇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는 “모든 것은 파티와 관련된 내용”이라며 “만약 알렉스가 생일파티에 참석하지 못할 거라면 미리 알려줘야 했다”고 물러서지 않았다. 로렌스는 알렉스의 부모가 돈을 내놓지 않는다면 법정싸움까지 불사하겠다는 생각으로 전해졌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2&aid=0002772007&date=20150120&type=1&rankingSectionId=104&rankingSeq=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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