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15일 사도스키를 코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동안 롯데에서 외국인선수로 활약했던 사도스키는 팔꿈치 부상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뒤 미국 현지에서 스카우트로 나섰다. 최근에는 미국과 아시아를 오가는 선수의 적응을 돕기 위한 컨설팅 제공업체인 GSI(Global Sporting Integration)에서 일했었다.
롯데가 스카우트 코치를 외국인으로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 이윤원 단장은 "계속해서 외국인선수가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들을 적절하게 관리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걸 절감했다. 적임자를 찾던 도중 사도스키가 그 자리에 딱 맞는다는 생각에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사도스키가 맡을 업무는 외국인선수 스카우트다. 단순히 좋은 선수를 찾는 게 전부가 아니라 메이저리그 구단과 협상 테이블을 여는 데 도움을 주는 업무도 맡게 된다. 또한 메이저리그 출신인 사도스키가 선수 개개인과 인맥이 있는 것을 활용, 에이전트가 아닌 구단과 외국인선수의 직접 대면도 주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