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댓글
|
|
Egonax | 2015-01-12 13:33
그에게도 어두웠던 과거가 있다.
때는 작년즈음..
풍운꿈나무였던 나는 늦은파밍으로 25오콩팟이 성행할적 가보지도 몬하고
전전긍긍을 하다 10인 일반 만골팟을 보게되었다.
장신구 하나에 백만골스타트였던 대창렬시대에 그 파티는 나에게 한줄기의 빛.
부리나케 스펙과 풍운손을 외쳤고
초대를 받을때의 감격은....
그리고 재빨리 파티멤버를 보았다.
구성은 매우 준수했으며 살짝 독식도 기대가능한 팟이였다.
힐러진을 보니 신기가 유주. 그라운드제로 다.
토크온 방제를 보니 카게후미 였다.
아니 카게후미가 어째서 10인일반을??싶었지만 뭐 잠시 유희를 즐겨보는건가
싶어 계를 탄 느낌에 어깨춤이 덩실덩실 그렇게 풀파가 되고 출발을 하였다.
몇탐하냐는 파티원의 물음에
카게후미는 마치 하하족밥새기들 제가 카게후미라고요 몇탐?ㅋㅋㅋㅋㅋㅋㅋ
하는 뉘앙스(적어도 나에겐)로
뭐 다 잡을때까지 하죠 뭐 요즘 10인 얼마나 걸림??하며 패기를 발산.
크라스에 지린 나는 돈도 두둑히 챙겨갔다.
그때는 몰랐다
이게 이런파티가 될줄은.......
누군가의 지적이였을까 수많은 파티경험의 노련함이였을까
참다못한 카게후미는
사실 제가 다른클래스에 대해 스킬을 지적하는건 좀 아니고
당사자의 취향도 있지만...하며 말을 꺼냈고
카게후미의 블레임이라니 싶은 공격대원들은 개쫄아있는와중
타켓은 죽탱이였다.
이 죽기는 죽격을 치지않는 죽기인걸 알게된 공격대원들은 경악을 금치못했다.
수많은 얼손질과 룬을 대체 어디에 쓰는지 모르겠는 전투내역.
그와동시 이 죽탱을 힐하는 힐러진에게 경외심을 느꼈다.
사실 이보다 먼저 난 이 죽탱의 문제점을 발견 했었다.
하로움때 양조스왑으로 3탱체제를 하게되었다.
(지금생각해보면 이때즘 카게후미도 이상함을 느껴 2탱을 버리고 3탱을 택한것같다)
양조/죽기/신기 가 붙고 나머진 밑에서 닥딜.
몇번 경험은 해봤기 때문에 탱킹을 시작했는데 미친죽박새끼가 도발을
쿨마다 갈기는것이다.바닥 까는건 물론이고 정말이지 무슨 이딴놈이????
싶었지만 인내하였다.
덕분에 그 괴물스펙으로 온 유주의 신기 마나는 오링되며
여차여차 깨긴깻었다.
ㅋㅋㅋ죽탱시팔놈하고 채널에서 ㅋㅋㅋ하며 웃으며 했지만
살짝 불안하였고
바로 그 뒤에 카게후미가 죽탱의 스킬에 대해 지적을 하였다.
그렇게 죽격을 안치는 죽박과 함께 신나는 오콩레이드를 하다
다시금 카게후미가 질문을 했다.
카게후미 : 죽기님 혹시 룬마력은 어디에 쓰시나요?
죽박 : 죽고요
일동 : ???????????????????????????????????
카게후미 : 어째서죠?
죽박 : 딜요
일동 : ???????????????????????????????????
카게후미 : 룬의 일격이건 어째서 안쓰시나요
죽박 : 그냥 안쓰는데요
일동 : ???????????????????????????????????
카게후미 : .......
그렇게 룬의 일격의 효용성에 대해 설명하던 카게후미는
이게 딜적인 면에서도 더 좋다는걸 어필하여 죽박을 설득시킨것같았다.
수많은 전멸을 하며 카게후미는 점점 말이 없어지고
참다못한 내가 공장님. 저 딜 그리 높지도 않은데
딜로 밀어버릴 택틱을 하시는듯한데 제가 다른케릭으로 오면 안되겠습니까
하고 몇번이고 충언을 하였으나
그것은 카게후미의 마지막 자존심이였는지
RDPS은 전혀 무리가 없다. 하며 재차 거부하였고
힐러들은 울면서 레이드를 하였다.
이즘되니 그 유주란 신기도 마치 코끼리앞의 개미마냥 작아보이고
마치 극초반 영던팟 힐러들 엠없어 울며 힐하는것마냥 보이더라..
초반에 걍 다잡을때까지하죠 뭐 일반 얼마나 걸릴려나 하며
6시간정도 잡은 공격대는
끝내 말코록앞에서
카게후미 :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아즈 막공 넘버원 공장을 ㅈㅈ치게 만든 그 죽박새끼
한번씩 전정실을 보면 템이 바뀌던데
그걸 볼때마다 내 간담이 서늘해짐
Egonax
1,010
806,120
프로필 숨기기
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