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라고 해봐야 나이나 한살 더먹는거고 나같은 외노자가 뭐 할거 있겠냐 하고 같이 일하는 일본인 아저씨 대신 야간 알바감
밤 12시 부터 시작인데 11시 반쯤 도착했더니 그전 타임 애들이랑 매니져랑 신년이라 한가하다고 술마시고 있더라 나보고도 걍 한가하니깐 한잔 해 라고 해서 니혼슈(사케) 한잔 마시고 일 시작함
시작하면서 집에 안가냐니깐 1일이라 문여는 가게도 없다고 걍 편의점에서 술 더사서 마시고 자고 간다고 하길래 그러라고 하고 난 청소나 하러 올라감
2시간 동안 매니져가 시켜놓은 신년 맞이 락스 대청소 대충 끝내고 휴개실 내려왔더니 문열자마자 앞에 한명이 쓰러져있음
시발 하면서 옮겨놓고 쳐 마신거 설거지라도 할라고 정리하러 부엌 들어갔더니 또한명 주방 식기 다깨놓고 이러고 있음
아무리 깨워도 안일어나고 도저히 옮길 위치도 아니고 해서 걍 입돌아가지 말라고 히터 만땅 틀어놓고 화장실을 갔더니 한명이 또 변기랑 싸우는중...
시발 이때부터 슬슬 멘붕오기 시작했는데 화장실에서 자던놈 옮겨놨더니 제일 처음 옮겨놨던놈이 누운상태로 토하고 난리...
결국 그냥 멘탈 터져서 새벽 5시에 타임카드 퇴근 찍고 집에 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