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내년 1군 진입을 준비하는 지금, 마침 장성호가 롯데에서 방출됐다. 젊은 선수들 위주로 꾸려진 신생팀에 반드시 필요한 베테랑을 찾고 있던 조 감독은 이 소식에 가장 먼저 장성호에게 손을 내밀었다. 장성호 역시 그 손을 잡았다. 조 감독의 품으로 돌아가 야구 인생의 마지막이 될지 모를 도전을 또 한 번 시작한다.
KT는 29일 마감되는 특별지명을 앞두고 있다. 이 절차가 끝나면 장성호와 정식으로 계약서에 사인하고 입단을 진행한다. 제주도에서 마무리훈련 중인 조 감독이 30일 서울로 돌아온 이후 두 사람의 만남도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