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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이길수있다 | 2014-11-11 23:30
어제 여섯 시 반에 표 많이 풀렸다고 해서 레드석 좋은자리 하나 남은 거
예매해서 독고다이로 직관감. 다행히 뒷곰이 가까운 자리라 덜 외로웠고
옆옆자리에 서건창 마킹한 이쁜 처자가 있어서 눈요기는 좋았음.
방송국 카메라가 찍어가더라. 직관와서 본 넥팬 중 제일 이뻤음 근데
너무 말라서 슴가 종범이더라 안습. 뒷곰이 반갑다며 생수 한병 건넸는데
소주였음 ㄷㄷㄷ. 원샷했음 골로 갈뻔. 내 자리는 1루쪽 익사이팅 좀 근처라
좀 앞이였는데 넥펜이 이렇게 많은 거 첨 보는 지라 자꾸 돌아보게 되더라.
이숭용 은퇴식 때 보다 몇 배는 더 많은 거 같았음.. 약캡 ㅠ.ㅜ
오재영 번트 타구 실책할 때 부터 분위기 싸하더니.. 그나마 잠깐 흥겨웠던
건 서건창 이택근 연속안타로 한 점 냈을 때 뿐.. 건너 편 삼성 응원단은
불도 뿅뿅 쏘고 전광판도 달아 놓고.. 역시 돈 많은 구단은 다르구나 싶었음
풍선 사자새끼도 그렇고 뒷자리에 삼성응원하는 2놈 있었는데 시발 남의
응원석에서 눈치 안보고 응원해서 개짜증났었음.. 뭐 경기 후반 패색이 짙어
진 후에도 사람들 열심히 응원함 자리 뜨는 사람도 좀 보였지만 그래도 마지막
까지 보는 사람이 대부분 . 10점 차 났을 때 존나 갑갑하긴 했지만 포기하니
편해짐. 내년에 또 코시 올라왔음 좋겠음. 난 현대 망하고 넥센 되면서 주축
선수들 팔던 시기에 넥센이 코시에 올라간 다는 건 언감 생심 꿈도 못꿨고
넥센 없어지고 대기업이 인수하 던가 재창단하기 전 까진 노답이라 생각했는데
코시 올라간 게 너무 꿈만 같음. 태어나서 코시 직관 간 거도 처음이고.
잠실 1루를 넥센 팬으로 꽉 채운 모습을 본 것 만으로도 오늘 직관은 감동이였음.
우리도이길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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