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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르라인 | 2014-11-09 09:23
두산 관계자가 이상훈 코치에게 직접 전화를 건 것은 9월 중순이었다. 당시 고양 원더스는 시즌이 끝나고 팀 해체 소식을 전하기 직전이었다. “두산 관계자가 전화를 해서 혹시 LG측으로부터 영입 제의가 없었는지 물었다. 그런 제의는 없었다고 했더니 ‘우리랑 해 볼 생각 있느냐’고 했다. 나는 ‘감독님과 상의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답을 했다.”
이 코치는 “죄가 있다면 내가 LG를 나온 게 죄겠지. 일본과 미국을 돌며 선수생활을 할 때도 잠실 구장의 그 함성을 잊을 수가 없었다. 가장 오래 몸담았고 행복도, 슬픔도 아픔도 있었기에 내 마음에 가장 깊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런 말을 하면 나를 불러 준 두산에 또 죄를 짓는 것이다. 나는 왜 이리 복잡해져야 하는 지 모르겠다. 일개 코치 계약이 왜 이리 힘든 것인 지. 선뜻 따라 나서지 못하니 두산에 미안하고, 두산에 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LG 얘기를 안 할 수 없으니 또 LG에 미안하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925745&date=20141109&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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