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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객칸임 | 2014-10-06 11:56
난 원래 이쪽전공도 아니고
걍 평범한 대학생이었는데 나 이등병때 사람구하길래
걍 호기심으로 ㅅㅅ해서 들어옴
구타? 조같은 선임하나 있었는데 걔 나가고부턴 그냥 평화..
일이 빡시다보니 싸우질 않음,..
유격? 햇수로 3년걸쳐서 군생활했는데 유격 한번도 못해봄;;
혹한기? 마찬가지 이유로 해보고 싶었는데 못해봄;
배관파트 전기파트 목공파트있었는데 난 목공이었;;
총인원 8~10명이고
영선반이라고 하면 공사판의 스페셜리스트쯤 됨ㅋㅋㅋ
공병대대 내 일반병들은 진지보수 비오큐건설 부대 잡건물 건설이었는데
영선반은 살짝 공사판에 전문화된 작업을 했었;;;
배관 : 수도공사.. 그 땅파고 5미터짜리 물 끌어올리는거 (오래되서 이름기억안남)
그거 심고 장비 큰거 2개 가져와서 군무원아저씨 1명이랑 영선반원8명이 작업 ㅇㅇ;
겨울엔 사단내 동파된 보일러수리 및 보일러설치;;
대대장 관사는 최하급작업이고 별달린 아저씨들 집에서 작업하는게 보통이었
전기 : 전봇대에 보면 큰거 뭐하나 달렸잔아 그거 우리가 설치
내가 일병때 1년선임이 전봇대에 메달려서 그거 작업하다 그거 터져서 아래로 떨어짐;
주위에 간부들이랑 다들 개깜놀해서 달려갔는데 그선임 바지 툭툭털며 걍 일어남;;
목공 : 원래 단순한 목공작업이었는데, 나 이등병때 올라왔는데
나랑 나보다 먼저 들어온 후임 1명이 군대목공을 아트의 수준으로 끌어올림ㅋㅋ
내 후임은 치수대로 목재자르는게 특기였고, 난 디자인과 조립이 내 특기엿듬ㅋㅋ
사제 보루네오 카달로그 하나 구해서 거기있는걸 거의 완벽에 가깝게 재현ㅋㅋㅋㅋ
나랑 내한달 후임이 일말즈음해서 이걸 해내니까 내위 1년선임이 놀라서 턱이 빠짐
그뒤 나 일말부터 완전 노터치 ㅋ
배관 전기 목공 여기있는애들 전부 사제업체 수준으로 작업을 해내고,
작업내용이 최하대대장, 보통 대령or사단장급이 되니까
군대내에서 갑을관계 역전됨 ㄹㅇ ㅋㅋ
보급관 중대장 노터치 ㅋㅋ
혹한기? 조까 유격? 조까
햇수로 3년걸쳐서 군생활했는데 둘다 받아본적 없듬,,,
한번쯤은 해보고 싶었으나 죤나게 일만 시킴..
죤나 걍 잔류병 신세 -_-;;
걍 보통 영외작업 나가니까 밤낮이 바뀜
솔까 밤작업이 더 많았던듯..
이쯤되면 내무반에서 짬대우 못받고, 왕따되기 쉽상이나..
내가 상병 막달고 위에 작업장에서 남는 원목으로 수납함 몇개 간지나게 만들어서
소대별로 한두개씩 돌린적이 있는데 ㅋㅋㅋㅋ
왕고부터 시작해서 저 밑에 이등병 찌르레기들까지 눈독들임ㅋㅋ
심지어 보급관이 하나 뺏어감;;
상황이 이렇다보니 왕따는 커녕;
왕고부터 이등병까지 내꺼 하나만 내꺼 하나만 김상병님? ^^ 후빨종자들 넘침;
덕분에 군생활 죤나 편하게 함..
내 사회생활관 아무런 관계없는 그런 보직이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존나 웃긴데
가끔씩 새벽작업하면서 밖에 나와 남들 다 자고 있을때
담배 한대 피우던 추억들이 생각남..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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