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댓글
|
|
월현콩 | 2014-09-01 00:22
난 웃긴게 인생에 유격행군은 두번했는데
유격훈련은 한번밖에 안함 여름군번이라..
근데 또 유격때도 유격훈련을 안받았음ㅋㅋㅋ
날씨도 매우 안좋고 거기에 계원생활도해서 안받음
그래서 유격훈련에 대한 기억이 없음..ㅋㅋ
혹한기는 존나 빡셌는데..
그러고보면 처음 유격행군은 날씨때문에 행군 못하고 미뤄졌다가 나 자대배치받은 이후에
진행된거라 빼도박도 못하고 행군.. 그것도 다른 훈련이랑 겹쳐서
아침 아홉시부터 다음날 새벽4시까지 걸었음 ㅋ 죽는줄..
암튼 그래서 화생방은 훈련소때만 받았는데..
(물론 우리중대가 화생방 연대 대표라 방독면쓰고는 훈련 몇번함.. 보호의도 많이 입었고.. 행군할때도 시발 방독면쓰고 전투 하는 연습하고..ㅡㅡ)
그때 숨막혀 죽을뻔했지..고통스러웠다.. 하지만 진짜 처음 유격행군이
내 군생활중에선 젤 빡셌던것 같다. 명지령이라고 화천에있는 산있는데
아침 9시부터 걸어서 한 밤 8시에 산오르기 시작해서 산정상 가니까 11시인가 12시..
산 꼭대기에서 쉬는데 군장 메고 뒤로 누웠는데 순간 기절했었음ㅋㅋ
그땐 이등병이라 힘들다 말도 못하고 전투화안맞아서 뒷꿈치 까이고 물집잡히고
피가 전투화에 스며들고 난리도 아닌상태로 하루종일 고통속에서 걸었는데
크 생각하고 싶지 않은 기억이다..
월현콩
13,573
40,898,749
프로필 숨기기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