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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ㅁㄹ | 2014-08-28 00:03
막 전역한 복학생이 학교에서 족구하는 영화
순수하고 열정적인 주인공, 주인공을 전적으로 믿고 따르는 친구와 교내에서 제일 인기많은 여주인공, 잘생긴 라이벌
이런식으로 전형적인 청소년 스포츠만화의 구조를 따라가는데 전혀 식상하지 않다. 설마 노골적으로 은둔고수같은 흔한 소재까지 넣었을까 하면 그게 나올꺼임. 근데 식상하지 않고 빵 터져
익숙한 구조면 대강 예상이 될테고 당연 식상해야하는데 오히려 익숙함을 따라가는 재미가 있음
깔끔하고 부담스럽지 않게 그러면서도 스포츠+연애+약간의 SF까지 1시간 30분에 넣은 영화임. 보고 나니 슬램덩크가 떠올랐음.이런 영화가 많이 만들어지고 여러 군데에서 상영했으면 좋겠다.
영화 재밌게 잘 보고 나왔는데 내용때문에 왠지 혼난 기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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