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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약 100여종의 마우스를 잡아본 소감

브루스올마이티마우스 | 2014-07-0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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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닉스 STORMX 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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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이 놀라운 마우스

게이밍 마우스 입문으로 가장 추천하고 싶다.

 

기분좋게 손안에 착 감기는 크기,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100g

걸리는 느낌이 적절한 휠

등판 러버 코팅까지.

깔끔하다.

 

2. 잘만 ZM-GM4 Knos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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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만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커스터마이저블 마우스.

 

예상대로 너무 무겁고 둔탁하다.

무게추를 모두 집어넣으면 소형 아령 수준으로 무겁고

좌/우 버튼 클릭감은 굳어버린 크래커를 꾹꾹 누르는 느낌이었고

멍청하게 생긴 외형은 손바닥을 괴롭혔다.

무엇보다 참을 수 없었던 점은 왼쪽 사이드의 슬라이드 버튼인데

사진의 왼쪽에 저 걸리적거리게 생긴 스위치가 바로 그것.

엄지손가락으로 측면을 잡아야 하는데 그 위치에 저게 있어서 마우스를 잡다가 슬라이드를 당기게 된다.

기능 버튼을 늘리는건 좋은데 이 위치에 슬라이더를 박은건 대체 무슨 생각이었던 거지.

 

 

 

3. 커세어 M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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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 게이밍 마우스중에서 외관이 가장 아름다운 마우스를 꼽으라면 다섯 손가락 안에 필히 들어갈 것이다.

 

하지만 알루미늄 재질로 인해 굉장히 무겁다.

보기보단 좌/우 폭도 꽤 넓어서 손안이 꽉 차는 느낌이 든다.

 

M45는 조금 더 가벼운 대신 사이드 스나이퍼 버튼이 없다.

 

 

4. MAXTILL Uranus Laser Gaming M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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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괜찮아 보였다.

싸구력틱한 외관만을 제외한다면.

사진은 뽀샵빨이라 좀 나은거지 실물과 마주치는 순간 딱 중궈 냄새가 인중을 부드럽게 타고 올라가 양 콧구멍 속으로 파고든다.

 

꽤 특이한 모양으로 좌우 버튼이 일찌기 갈라져 있는데 이 때문인지 클릭감이 가볍고 부드럽게 널리 울려 매우 마음에 들었다.

 

 

5. MadCatz M.M.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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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엄지 받침대에 다닥 다닥 붙어있는 기능 버튼들이 이 마우스의 정체성이자 악의 근원인 물건.

 

너무 오밀조밀하고 클릭 포인트가 산개해있어 제대로 인지하고 조작하는게 너무 힘들어보였다.

 

자신이 매드캣츠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게 아니라면 구입을 극구 만류하고 싶다.

그래도 혹시나 돈이 너무 넘쳐나서 20만원 짜리 마우스따윈 상관없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하지만 외형 자체는 매우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무게가 대폭 가벼워지고 버튼이 축소된 토너먼트 에디션은 대박날 조짐이 보였다.

 

 

 

 

6. Razer Naga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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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버튼이 기계식 스위치로 업그레이드 되고 틸트 휠이 박히고

신형 필립스 도플러 센서가 박힌 2014버전의 나가.

 

하지만 디자인이 너무 바뀌었다.

 

기존 나가의 손을 천국으로 보내버리던 그립감은 어딜가고 

크기가 약 10% 정도 커지고 사이드 그립 모양과 굴곡이 바뀌면서 

두껍기 그지없는 돌덩이 디자인이 되었다.

 

가끔은, 지나친 의욕이 좋지 않은 결과를 불러올 때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마우스.

우린 그저 소폭의 클릭감 개선과 표면 재질 변경만을 원했을 뿐이라고...

12버튼을 9버튼이나 6버튼 정도로 줄여주면 더욱 좋고...말이지...

(이 요구를 수용하여 Hex 버전도 있으나 배치가 벌집 모양이라 호불호를 탄다)

2015버전에선 당장 디자인을 롤백해라! 

 

 

 

7. Roccat Kone X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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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은 그렇게 커보이진 않았다.

 

하지만 그것은 착각이었다.

 

이 마우스를 사용하면서 엄마 등에 엎힌 갓난아기가 된 느낌을 받지 않으려면 손 크기가 꽤나 커야 할 것이다.

최소 F1~F11 이상의 유저에게 추천하며

사실 F12정도는 되야 이 마우스를 자유자재로 주물럭 할 수 있을 것 같다.

 

말인즉슨, 이 마우스는 전형적인 유럽형 거구들을 위한 물건이란거다.

 

 

8. Razer Tai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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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움푹 패인 사이드 그립이 나를 괴롭혔다.

마우스를 집었으면 들어올려야 하는데 사이드 그립이 안쪽으로 너무 파여있어 깊숙히 손가락으로 눌러야 겨우 들어올릴 수 있다.

이 점이 치명적인 마이너스 포인트

마우스 컨셉 자체가 너무 마이너한 클로 그립 지향이라 대중성은 없어 보인다.

 

 

9. Razer Ourobo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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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왕.

이 세글자가 바로 떠올랐다.

 

그것은 이 마우스가 특출나게 멋진 점을 가지고 있어서가 아니었다.

너무 크지 않은 크기

너무 길지 않은 길이

너무 넓지 않은 폭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클릭감.

마우스가 무미건조해 보이는 듯 하면서도 자신만의 정체성을 은근히 풍기며 나는 하이엔드라고 속삭였다.

게다가, 이렇게 멋진 녀석이 길이, 높이, 사이드 패널까지 조절이 된다.

어떻게 반하지 않을 수가 있지?

 

135g의 무게가 약간 압박이기는 하나 무선 마우스 치고 이 크기에 이 정도는 오히려 가벼운 축이다.

 

내부 부품만 좀 개선해서 동작 안정성만 개선하면 하이엔드의 값어치를 깎아먹지는 않을 것 같다.

 

10. 로지텍 M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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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 2014가 실망의 도가니탕이었던 가운데

오히려 이 녀석이 MMO 마우스로 더 두드러져 보였다.

 

로지텍의 디자인은 한국인의 손맛에 잘 맞아 떨어지고

우측의 쉬프트 버튼은 꽤 참신한 시도였다.

이것까지 활용하면 사이드 버튼으로만 무려 18키 조작이 된다.

 

 

로지텍 제품을 구매할때 한가지 망설여지는 원인이 바로 A/S인데

요즘 로지텍 제품이 죄다 똥값 직전까지 내려가는 바람에

고장나면 새로 하나 사지.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사도 괜찮아졌다.

 

이정도 마우스가 고작 5만원.

나가의 반값이랑께

 

 

11. 기가바이트 M698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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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사과부터 해야겠다.

나는 기가바이트라는 브랜드에 편견을 가지고 우스운 마음으로 이 마우스를 처음 대했다.

하지만 다시 봐도 디자인은 지금도 우습다..

꽤 잘 팔린 마우스인데...

아마 블저씨들이 하드웨어 매크로 기능을 노리고 많이들 산 것 같다.

 

 

12. Roccat Sav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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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캣사의 숨겨진 보석같은 마우스다.

 

콘퓨어와 거의 흡사한데 좌우폭이 살짝 더 좁아서

손 크기가 작은 사람에게 더 적합하다.

 

외관이 매우 심플해보이는데,

구성도 그러하다.

있을 것만 딱 있다.

 

꺼끌꺼글해서 마찰력이 좋은 소프트 터치 무광 표면이 콘퓨어의 보들 보들한 느낌과는 전혀 다른 맛이 난다.

 

아, 그리고 휠은 콘퓨어보다 이게 더 나은것 같다.

 

가격이 3만원대로 매우 저렴하므로 콘퓨어의 가격이 부담되면 이 녀석도 괜찮다.

 

 

13. Microsoft Sculpt Ergonomic M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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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하지만 귀엽게 생긴 이 녀석을 미워하기란 차마 불가능해 보였다.

 

웹서핑을 주로 하면서 손목 건강이 걱정되는 라이트 유저에게 적합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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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의 정체성을 계승한 블루트랙 센서 마우스.

익스 껍데기에 진보한 센서를 박은 녀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크기가 좀 더 커진듯.

이 크기에 따라가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다.

 

 

15. 스틸시리즈 sensei raw rub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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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센세이 모델 가운데 가장 추천하고 싶은 녀석은 이 녀석이다.

 

너무 적절한 크기, 가벼운 무게, 보들보들한 표면.

거기에 가격도 6만원으로 부담이 덜하다.

 

쓰잘데기 없는 하단 lcd + 메탈 코팅 해놓고 10만원이 넘어가는 오리지날 보단 실용적인 이 녀석을 더 추천하고 싶다.

 

스틸시리즈가 킨주 사이즈의 하이엔드 마우스를 만들어 6만원 정도에 판다면 한국에서 꽤나 큰 인기를 끌 것 같은데...

우린 모두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걸 알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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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조선 회원님들의 의견 (총 8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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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3_655881 순결한소년 2014-07-07 18:45 0

1,3번 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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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망 작성자 2014-07-07 18:47 0

크.. 이 마우스를 어떻게 다 써보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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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31 만두번둥 2014-07-07 18:48 0

무소음은 좋은거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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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74 민정리 2014-07-07 18:48 0

역시감주님...저랑은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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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 작성자 2014-07-07 19:06 0

스톰x m2는 정말 예상외로 괜찮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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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20_8794 휘릴리아 2014-07-07 19:10 0

감주의 정체성은 닉이 아닌 짤방이구나
유동닉보고 감주만큼 리뷰쓰네 생각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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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ㄴㅇㅁㄴㅇ 작성자 2014-07-07 19:31 0

나 1번쓰고있는데 진짜 괜찮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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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99_346 월현콩 2014-07-07 19:31 0

난 센세이 씀

왜냐면 이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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