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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 2014-06-19 01:43
그간 밸게에 올린 글을 보면서 느꼈던게 뭐냐면
이를테면 밸게에 어떤 물건을 샀다는 글을 올리더라도
내가 이 물건의 어디가 마음에 들고 어떤 점이 좋게 느껴져서 샀다. 라기 보다는
나는 이걸 어디에 활용해서 뭔가를 이룰려고 산 것이고
지금은 특별히 얼마를 깎아주는 할인이 있어서 이 거래는 남들보다 비교적 얼마만큼의 이득이 된 것같다. 그래서 만족한다.
이런 내용이 주류를 이뤘음.
이 물건이 나에게 절대적으로 어떠한 영향이 있고 가치가 있냐를 중시하는게 아니라
내가 이것을 남들보다 얼마나 싸고 합리적으로 구매했느냐.
이것이 남들이 보기에는 괜찮은 구매였던가.
이런것을 중시하는 스타일이랄까.
이곳에 여러가지 주제로 고민하고 여러번 피드백을 요청하는 이유도
타인의 관점과 생각을 궁금해하고 그것을 중요시 여기는 태도에서 나오는 행동이라고 볼 수 있겠지.
굳이 인간관계에서 어떤 목표점을 찾아야 할 필요는 없고
자연스럽게 마음이 가는 대로 하면 되는데 (물론 남에게 피해는 주지 않고)
너무 스스로 고민하면서
'남들이 보기에 쾌활하고 원만해 보이는' 이미지를 동경하고 스스로를 그쪽으로 만들어가려는 목적 의식이 강한거 같음.
오히려 이런 인위적인 태도가 부자연스러움을 유발하는건 아닐까
가장 큰 문제는 현재 자신의 상태를 '문제'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해결해야만 한다고 보고 있다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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