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스포츠) 이창호 기자 = 롯데 선수들이 '집단 행동'으로 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롯데 선수들이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동안의 휴식에 들어가면서 '일부 코치의 교체'를 요구하는 등 단체 행동에 나서 구단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배재후 단장은 28일 김시진 감독과 면담을 갖고 권두조 수석코치의 권한을 정지시키면서 일선에서 물러나게 하고, 수석코치 없이 남은 시즌을 꾸려가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팀내 최연장자인 권두조 수석코치는 성실한 지도자로 평가 받고 있지만 젊은 선수들과의 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줄곧 받아 왔다.
김시진 감독은 이날 전화 통화에서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라"며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권 수석께서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은 사실이지만 구단과 막판 조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울산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3연전에서 1승2패를 당하는 등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27일 현재 21승23패1무로 5위까지 처져 있다. 4위 넥센과는 3게임, 1위 삼성과는 무려 8게임이나 뒤져 있다.
현재의 순위가 굳어지면 2012년 이후 2년만에 포스트시즌은 물론 우승까지 노려보겠다던 구단의 목표가 자연스레 물거품이 될 조짐이다. 구단의 조바심이 갈수록 심해지고 모양새를 눈치 챈 선수들이 스스로 불안감을 떨쳐내기 위해 집단 행동까지 불사했다는 분석이다.
올 시즌 '가을 야구'의 꿈을 이루겠다며 총 127억원 이상의 거액을 쏟아부으면서 FA 강민호와 강영식을 잔류시키고, 타선 보강을 이유로 두산에서 최준석을 데려왔지만 이렇다 할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최준석은 외국인 타자 히메네스, 2012년 한화에서 트레이드로 데려온 베테랑 장성호, 롯데의 프랜차이즈 선수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종윤과 포지션 중복으로 존재감을 상실한 상태다. 장성호은 2군에 머물러 있는 기간이 더 많아 사실상 1군 전력에서 제외된 셈이다.
올 시즌에 앞서 선수단 구성부터 문제점을 드러낸 롯데는 개막 2개월이 지나도록 강팀의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실패했고, 그렇지 않아도 발길을 돌렸던 팬들을 다시 사직구장으로 끌어모으는데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롯데는 선수들의 '집단 행동'을 통해 변할 수 밖에 없는 궁지까지 내몰렸다. '이상한 변화'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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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심상치 않다. 내부적으로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권두조 수석코치가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는 소식이다.
롯데 구단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롯데 권두조 수석코치는 사의를 표명했으며, 지난 27일부터 선수단 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있다. 사직에서 훈련중인 선수단에게도 통보가 간 상태다. 박흥식 타격코치가 훈련을 맡고 있다. 김시진 감독은 현재 서울로 올라온 상태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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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두조 수석코치 사임 - (집단행동 추측) - 현재 김시진 선수단과 별개로 서울에 있음
김시진 사임 가능성도 있는듯
올해 야구 접어라
이새기들 김시진 맘에 안들기하는데 존나 병신같은 놈들 야구도 못하는게 집단행동이라니..즛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