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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기계식 키보드를 고를때 단계

51 | 2014-05-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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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기계식 키보드는 왜 사는가?

다양성을 존중하는 시대에 이런 이유를 따지는 것 자체가 굉장히 몹쓸 짓이지만

키보드같은거에 대체 왜 20만원씩이나 들여서 사는 거야? 라고 오지랖을 가질 일부를 위해 설명하자면

"즐거우니까" 하나로 끝임.

인생 결국 즐겁자고 사는 건데 컴퓨터를 이용하는 시간이 많다면

기계식 키보드로 타자를 치면 멤브레인으로 칠 때보다 사람에 따라 편차는 있으나 평균적으로 250% 정도 더 즐거워짐 ^_^


타자감이라는게 왜 중요하냐고 묻는다면

스마트폰 터치 키보드로 칠 때랑 옛날 구식 핸드폰 버튼 키보드로 칠 때랑 배열은 같을지언정 타자가 똑같냐고 반문하고 싶음.



1. 풀사이즈 vs 텐키레스


텐키레스는 넘버패드쪽이 '삭제'되므로 키보드 길이가 8cm가량 줄어드므로

(일반적인 키보드는 가로가45~50cm니까 많이 줄어든다고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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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이는 게임을 할때 크게 체감할 수 있는데 풀사이즈는 wasd질을 하면서 마우스질을 시원시원하게 하면 어깨가 과도하게 벌어지므로 근육이 자기도 모르게 긴장하게 되고 어깨 근육이 장시간의 긴장으로 뭉치면서 목을 타고 올라가서 목까지 굳어지고 ...... 이하 생략


텐키레스의 2번째 장점은 단가인데

멤브레인 키보드에선 크게 체감하지 못하지만 기계식 키보드의 가격이 비싼 이유는 기계식 스위치를 106개 떄려박아야 한다는 점인데 넘버패드 부분이 삭제되면서 스위치 갯수가 줄어드므로 원가 절감 = 소비자 가격 감소로 이어짐.

즉 텐키레스는 일반적으로 동 사양의 풀사이즈보다 15~20%가량 더 쌈.



단점은 아무래도 넘버패드가 없어지니까 가끔이지만 계산기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매우 불편해진다는 것.

또 일부 넘버패드를 단축키로 활용하는 프로그램들은..... 못누르는 거지




2. 스위치


체리 청,갈,적,흑이 대표적일테니 이것만 설명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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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 구석기 시절 경찰서에서 경위서 꾸밀때 치던 타자기 느낌. 입력할 때의 피드백이 가장 확실하나 장시간의 타자에 피로감이 있음.

갈 = 청축에서 찰진 착착 클릭감이 사라짐. 누를때 손에 걸리는 느낌은 남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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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 키가 그냥 쑥 들어감. 걸리는 느낌이 없고 어디까지 눌러야 입력이 된 건지 손가락 느낌으론 모름.

적 = 흑축에서 스프링 탄성을 좀 약한 걸로 교체해서 키감이 가벼워짐.

왼쪽으로 길게 삐져나온 플라스틱의 모양이 청,갈축과는 다른게 키포인트인데 저게 그냥 미끄럼틀 모양이라 걸리는 느낌이 사라짐. 


기계식 키보드의 얼굴 마담(?)은 청축이지만

아무래도 게임을 한다고 치면 갈축이나 적축을 많이들 추천하는 편

흑축은 적축이란게 등장하기 전에 게이밍 키보드에서 유행을 잠시 했으나 그 개김성이 투철한 반발력 키감으로 피로를 유발해서 이제는 자취를 감춤


3.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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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에 불이 들어오냐 안들어오냐는 전적으로 간지에만 관여하는 요소고

실사용 부분에는 전혀 차이가 없다고 봐도 좋으니... (애초에 누가 키보드 자판을 보고 누르나..)

자신이 돈보다 간지를 더 추구한다면 돈을 더 쓰는 것이고... 순전 선택의 문제

밤에 불이 들어오면 뭐 자판이 보여서 더 잘 쳐지고 게임이 더 잘되고 그딴거 전혀 없으니 이건 믿어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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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는 그냥 스위치가 기계식이기만 하면 된다 라고 생각하면 스카이디지탈 메카닉 스타터같은 흉물스런 디자인에 착한 가격의 키보드가 있으니 이런 쪽으로 이용하면 될듯

근데 아무리 봐도 내 기준에선

나는 싸구려 너드입니다! 라고 광고하는 듯한 저 wasd ←↓→↑ 키캡 차별화 색깔은

용서가 안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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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26_54168 김바지 2014-05-07 15:03 0

난 걍 아이락스 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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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30_8941 선돌진후렙확인 2014-05-07 15:05 0

기계식 키보드를 사려고 장바구니까지 넣어놨다가 구매클릭을 하려는순간..

나의 최대 게임시간을 늘리기 위해서는 저녁이나 아침 이른시간...  와이프가 일찍 자거나
좀더 늦게 일어나야 한시간이라도 더 자유로울 수 있다는걸 깨달은 순간... 구매 취소를 눌렀는데..

저의 즐거움은 어케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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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먄 작성자 2014-05-07 15:05 0

기계식은 써보면 멤브레인으로 못돌어가겠더라 스슷이랑 비슷한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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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오스 작성자 2014-05-07 15:10 0

이 글 보고 내 손위치 봤는데

난 일반키보드+마우스 쓰는데도 팔이 벌어지긴 커녕 밖에서 모이는 형태가 되는데


그러니까 위에서 봤을 떄

< o > 이렇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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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오스 작성자 2014-05-07 15:12 0

선돌진 // 내가 2006년도에 당시 최첨단인 아론 기계식 키보드 썼는데

집에서 밤늦게 와우하다 아버지한테 혼나고 나서

바로 아이락스 펜타그래프 키보드 주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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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오스 작성자 2014-05-07 15:16 0

근데 갈축이나 적축은 멤브레인이랑 크게 차이가 있나?

내가 아론 썼을때 기억으론 누르는 반발력이 첨엔 적다가, 딸칵 하면서 순간 반발력과 소리가 느껴지는게 기계식의 특징이었는데 (이 글 기준으로 청축이지)

그래서 치다보면 키가 눌러진 경계가 약해서 답답해지는 멤브레인과는 달리 치는 맛이 난다는게 당시 기계식 쓰는 이유였는데


설명대로면 적축이나 갈축은 결국 클릭감이 적다는거잖아 특히 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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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49_65743 ㅉㅈ 2014-05-07 15:17 0

난 적축쓰는데 청축보다 덜하다 뿐이지 멤브레인이랑 다르긴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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