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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섹 | 2014-05-06 02:58
내꼬야 라고 적힌 핸드폰을 보면서
한참 생각했음
이게 뭘까
이건 뭐지?
나에게 무슨 시련을 주실려고
나에게 이런 문제를 주신걸까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음
여튼 "내꼬야님께 전화중" 이라고 뜨면서
내폰이 울리는데
와 진짜 기분 상콤하더라
그러면서 되짚어봤지
이애가 나에게 이렇게 혼자 몰래 주소록 이름을 바꿀 만큼 매력적인 짓을 내가 했는가?
솔직히 말하면 No 였음
술 몇번 마신거 말고는 딱히 다른게 없었고
아무리 지금보다 60키로가 빠진 상태라지만
난 내가 첫눈에 반할 인상이 아닌걸 잘 알고 있음
게다가 나에게 직접적인 들이댐이 없었는데
자의로 자기폰에 내이름을 내꼬야 라고 한거라면
내가 폰을 빌려달라고 했을때 거부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 여자애 폰을 보고 있는데
내가 폰 찾은걸 보더니 못 볼꼴이라도 보였다는듯이 자기 폰을 뻇어가더라고
아....
솔직히 머리 존나 아팠음
심증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고 논리상으로도 맞지 않는데
물증이 나와서 흔들리는 기분이랄까......
길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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