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발 애들 놀기 바쁘고 고기도 존나 못구워서 내가 장갑끼고 고기구웠거든
야외인데 바람도 쎄서 존나 화력이 쩔더라고 고기 탈까봐 정신없이 구웠다
정신없게 고기 셔틀하고 있는데 옆에 왠 선글라스 쓴놈이 와서 나한테 말걸더라고
'얼굴이 외국인 같아서 한번보면 안잊혀진다 그래서 애들 모두 너 안다' 뭐 이런 시덥지 않은 소리
그래서 내가 '아 그래? 고맙네 나도 니 얼굴 기억할게 선글라스좀 벗어볼래?' 라고 얘기했는데 이새끼 왈
'근데 나 너보다 선배야 나 나이도 많으니깐 반말하지마' 라고 하길래
내가 다시
'아 그래? 몰랐네 몇살인데? 외국인이라 존댓말 잘못해 미안' 이라고 반말로 다시 말했다
그러니깐 이새끼 왈
'나 26임깝ㄴㄴ' 이러네
나 진짜 고기굽는것도 짜증나는데 옆에서 자꾸 개소리 하길래 한마디했다
'나 OO선생 보다 나이 많어 ' 딱 이정도만 얘기하고 고기굽던거 집어서 걔 접시에 올려줌
'아니키(형)라고 해봐' 라고 말하니깐 부끄러운지 고기 들고 어디 가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