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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an.giggs | 2014-04-21 11:47
난 한동네에서 같이 놀며 큰, 2살 어린 사촌동생이 있었거든
얘가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 후배기도 했는데, 내가 졸업하고 난 다음해
고2 때 학교앞에서 어처구니 없는 교통사고로 떠나보낸 적이 있다.
근데, 사고 낸 넘이 내가 아는 동창이고, 또 죽은 동생 엄마, 즉 외숙모의 친구 아들이었음
세상 참 좁다, 이게 무슨 개떡같은 인연인가 싶어서 그 분노를
졸업한 모교에 다 쏟아붓게 되더라. 교장이고, 선생이고 깽판부렸지
사람 죽음에 남녀노소에 따라, 그 무게가 달라지는건 아니지만
어린 친구들을 떠나보낼 때는 그 안타까움 때문인지 받아들이기가 정말 힘들더라.
그래서인지 이번 세월호 사건에, 감정이입도 되고 유가족들이 저러는게 다 이해가 됨.
Ryan.gig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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