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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오스1 | 2014-04-14 16:23
월초에 진해에 와이프랑 같이 벚꽃놀이 갔는데
우리가 카메라가 없는거야.
근데 솔직히 폰카는 구리거든.. 우리의 앱등친구들은 아이폰이면 충분하다 할지 모르겠지만
내가 쓰는 갤놋2는 쓸데없는 광각이라 주변부 왜곡도 심하고 솔직히 구려
작년에 신행때 와이프 오빠의 삼성 미러리스 카메라인 NX1000 빌려갔었는데
(그땐 카메라 관심없어서 이게 미러리스인줄도 몰랐음. 렌즈는 그냥 보관편하라고 분리되는건줄 암)
사진 잘나오더라고. 밝고. 줌인 잘되니까 멀리서 찍기도 좋고
(전신사진은 근접촬영하면 부담되더라. 위에서 찍으면 다리가 짧아보이고, 아래에서 찍으면 등빨있어보임.. 균형맞추기가 힘듬)
그래서 이번에도 빌려가고 싶었는데, 자꾸 빌려가기 미안해서 그냥 안빌려 갔었음.
근데 역시나 폰카로 찍었더니.. 퀄이 넘 실망스럽더라고
그래서 담달에 또 놀러갈 계획이 있고.. 장기적으로 카메라 하나 있어야 할거 같아서
카메라 사려고 열심히 알아봤지. 일단 타겟은 미러리스로 잡고
(똑딱이 살거면 폰카에 비해 큰 장점이 없는거 같아서)
가격은 20~30 잡고 있었는데 헐, 엥간한 미러리스는 50만원 넘어가더라고
보급형 미러리스면 어차피 사진 품질은 비슷한거 같길레
부가기능에 집중했지. 특히 와이프님을 아름답게 찍어드리기 위해 인물이 잘나와야했어.
동시에 나도 내사진 좀 찍어줘야 하니가 셀카찍기 편하면 좋겠고
고심끝에 가장 맘에 들던 건 소니 a5000 이나 NEX-6T 더군.
둘다 셀카용으로 액정 180도 돌아가고, 인물보정이 자체적으로 돼서 피부를 뽀샤시하게 뭉개주더라고.
가볍고 와이파이되니까 스마트폰으로 원격조종도 되고
(와이파이 필요없었으면 NEX-3N 갔겠지)
특히 기왕 카메라 살거 조작이 편해서, 사진실력 찍는데도 도움이 되도록 다이얼 같은게 많았길 바랬기에
(액정으로 메뉴 들어가서 일일이 고르는건 별로)
다기능용 다이얼이 있는 NEX-6T로 거의 맘을 굳혔지.
근데 "악세랑 다 더하면 65만원정도 들어~" 라고 했더니
와이프님의 "넘비싸" 한마디에
넹 하고 바로 더 싼걸로 눈을 돌림
근데 사실 저거보다 더 싼건 몇개 없더라고
캐논 EOS M이나, 소니 NEX-3N, 삼성 NX1000, 2000 인데
캐논 EOS M은 액정도 안돌아가면서 wifi도 안돼서 탈락
소니 NEX-3N은 가격이 다른 후보군보다 5~8만원가까이 비싼데다 wifi도 안돼서 굳이 택할 가치를 못느낌
NX2000 은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외부버튼이 거의 없길레, 일일이 뭐 하나 설정바꿀때마다 터치로 메뉴들어가는건 내가 추구하는 방향과 맞지 않아서 탈락
결론은 NX1000 이더라고. 게다가 이게 가격도 가장 쌈. 단종제품이라..
인터넷에 한정물량으로 렌즈포함 30만원 초중반대에 구매 가능할거 같던데.
근데 결정하고 보니 솔직히 30만원가까이 더 비싼 최신 NEX-6T나 NX300m 보다 사진 품질은 별로 떨어질게 없을거 같다.
부가기능이 좀 딸릴 뿐인데 wifi가 되니 스마트폰 연동하면 셀카도 어느정도 커버될듯.
결론은 어차피 좋은거 별로 필요없는거 같음. 괜히 뽐뿌질 받지말고 싼거사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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