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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entine | 2014-03-11 01:49
* 74년 이탈리아 깡촌에서 태어나 7살때 축구를 시작함.
* 그냥 경기장에서 뛰는게 좋아서 원래는 공격수인데, 팀 내에 골키퍼가 없으니 자진해서 골키퍼를 함.
* 1993년 자신의 인생팀이라고 할 수 있는 이탈리아 최고의 명문 유벤투스에 입단. 데뷔 시즌 이탈리아를 넘어 당대 최고의 판타지스타라 불린 로베르토 바조 자리에 들어와, 첫 경기 경기종료 4분전에 해트트릭(한경기 3골을 넣는것.).
* 그후 6년동안 승승장구하면서 이탈리아 국가대표에도, 소속팀 유벤투스에서도 날개달린 활약을 했으나, 십자인대가 파열되서 선수생명에 위기가 찾아옴.
-> 하지만 복귀이후 한 번도 필드 위에서 걷지 않고 90분 내내 뛰어다니기만 했음.
* 설상가상으로 팀 내에 금지약물 스캔들이 퍼져서, 훈련도 제대로 못하고 법정으로 왔다갔다하는 일이 생김. 결국 무혐의로 끝났지만, 하지도 않은 약물스캔들로 약쟁이란 꼬리표를 달았음.
-> 하지만 01년 유벤투스의 주장이 되어 다시 묵묵히 활약. 그 뒤로 다시 팀의 전성기를 이끔.
* 그간 월드컵, 유로컵 같은 국대의 큰 경기에 약하다 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었는데, 2006 월드컵때 이탈리아 국대로 승선해 4강 독일전에서 연장전 쐐기골을 터트림. 그 해 이탈리아는 월드컵 우승.
* 그런데 06/07년 팀에 승부조작 스캔들이 터짐. 대략 유벤투스의 단장이 돈으로 심판을 매수해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나간 사건이었고, 유벤투스는 2부리그로 강등, 승부조작 시즌의 우승컵 모두 박탈등의 징계를 받게된다. 스타 플레이어들은 대다수 팀을 떠났고, 당신도 팀을 떠나겠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함.
->" 신사는 숙녀가 원할 때 떠나지 않는 법입니다.(유벤투스의 팀 별명이 '귀부인'임)
그리고 팀이 강등되어 어수선한 상황에서 직접 팬들에게 장문의 편지를 씀. "나는 13년동안 여기서 사랑을 받아왔고, 이젠 내가 여러분들에게 사랑을 돌려줄 차례입니다. 우린 다시 일어날수 있어요. 그러니 지켜봐 주세요." 라는 내용의 편지를 전달하고, 2부리그 강등이 된 뒤에도 동료들을 모아서 다시 시작하자고 다독임.
* 그리고 2부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하고 곧바로 팀을 1부리그로 승격시키는데 공헌함.
* 그 뒤로 다시 1부리그로 돌아왔지만 팀이 막장이 된 상황에서 예전의 영광을 찾지 못하나, 묵묵하게 자기 역할을 수행해서 나이 35살에 1부리그에서도 득점왕 차지!
(10/11년 시즌 팬들이 뽑은 팀의 MVP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
* 점점 나이를 먹어가서 이젠 끝났다는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미친 득점력을 보여주면서 실력으로 논란을 없애버림.
* 이탈리아 내에서도, 팀 내에서도 인격자로 통하는데, 크리스마스때 산타클로스 분장을 하고, 토리노 시내를 돌아다니며 지나가는 시민들이나, 노숙자,걸인들에게 직접 지폐와 선물을 나눠줌.(우리나라에서는 발로텔리 일화라고 알려졌으나, 델피에로.)
* 12년에는 자기 클럽 유벤투스를 응원하던 어린 소녀가 축구경기를 보던중 혼절해서 뇌사 상태에 빠졌다는 소식을 듣고는, 남몰래 자신의 육성 녹음을 담은 테이프를 소녀의 병원에 보냄.
"안녕, 나는 델피에로야. 네가 많이 아파서 누워있다고 전해 들었어. 나는 네가 하루빨리 일어나서, 아직 많이 남아있는 우리 유벤투스의 경기들을 볼 수 있길 바래. 경기장에 와서 우리를 지켜봐줘. 그리고 나에게 찾아와줘. 우리, 곧 만나서 얘기 할 수 있겠지? 나는 그렇게 믿어."
->이 음성을 소녀의 어머니는 소녀의 귀에 들려주었고, 그리고 그 소녀는 다음날 바로 깨어났다고 함. 뇌사 판정 2주만에 애가 깨어나자 언론에서는 판타지스타가 진짜 기적을 일으켰다며 대서특필.
* 오랬동안 팀의 전성기와 암흑기를 지탱해왔고, 경기장 안팍으로 모범을 보였지만, 구단 유벤투스에게서 토사구팽에 가까운 처사로 계약 종료로 떠날 처지가 됨. 유벤투스 팬들은 난리가 났지만, 조용히 팬들을 다독이며 예전에 2부리그 강등때 편지를 보낸 것 처럼 다시 편지를 보냄.
->"저는 유벤투스 팬들 모두가 나와 함께 미소짓고 기뻐하고 울고 노래를 불렀던 시간이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이 세상 어떠한 색도 저에게 있어서는 흰색과 검은색보다 밝게 빛날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이 있었기에 제 꿈도 이뤄질 수 있었습니다. 다른 어떠한 말보다 이 말 한마디가 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 그리고 계약 마지막 시즌 유벤투스는 리그 우승을 하고, 그는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떠남.
* 그리고 2014년 현재 41살의 나이로 호주 리그에 진출해서 아주 행복하게 축구를 즐기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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