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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공복 | 2014-02-07 22:51
내 짬밥 좆도 안된다. 여기온지 1년도 채 안됐다.
지방자치단체 산하 공기업이고 이름만 들어선 남들이 '좋은 데 다니네요' 하는 공기업이다.
그런데 업무나 조직구성은 개판이다.
내가 제일 막낸데 내 바로 위사수가 다른 부서로 간다. 솔직히 일 못해 쫓겨나는 거다.
또 다른 선배가 곧 출산 휴가를 예정 중이다.
이 두 상황이 겹치면서 이 두사람이 하던 일이 모두 나에게 몰아 닥쳤다.
다른 부서에서 사람 더 뽑아서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 데
나보고 다 하란다.
어이가 없어서 '제가 몸이 3개도 아니고 지금 일도 벅찬데 다 소화할 수 있겠습니까?' 했다가 막내가
건방진 소리한다고 욕들어 먹었다.
아 시발.
진심 족같다.
진짜 내가 은행일을 해서 그런지 일하난 똑 소리 나게 잘할 자신있다. 그런데 시발 3사람이 하던 일을 나
혼자 하라니. 인원이 없으면 인원을 다른 부서에서 불러 오던가 아니면 사람을 더 뽑아야지 왜 막내라고
다 몰아 주냐
오늘 진짜 오랜 만에 담배 한대 물고 울뻔했다.
진심 족같다.
빨리 이직 준비해야 겠다.
내 살면서 이렇게 절도없고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는 조직은 처음본다.
박공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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