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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오스 | 2014-01-20 15:44
개인강습은 꾸준히 받고 있는데 (꾸준히래봤자 주1~2회 하고 그나마도 중간중간 중단해서 얼마 되지도 않지만)
강사 설명만으론 이해 안되는것도 많다보니 이런저런 책이랑 자료도 많이 찾아보는데
책에서 본 내용과 강사 설명을 비교해보면 사실 강사가 엄청 잘가르치는거 같지는 않음.. 그래도 내 동작 피드백해줄 수 있는 사람이 따로 없으니..
게다가 지금 접영 배우는 중이라 일단 영법 다 배울때까진 들으려고 생각중이지.
아무튼.. 가장 먼저 배웠고, 가장 오래 배운게 자유영인데
난 아직 자유형이 가장 힘들다.
레인 끝에서 끝까지 논스톱으로 가는것도 벅차고 (최근에 그래도 끝까지는 가기 시작했음)
강사 말로는 내가 숨안쉬는 쪽인 왼쪽 스트로크땐 롤링도 좋고 리커버리 동작도 좋다고 하고
강사는 굳이 물속까지 안보는거 같지만 내 느낌에 풀할때 팔에 걸리는 물 느낌도 좋은데
숨쉬는 오른쪽은 리커버리도 팔꿈치부터 떨어진다고 하고 풀도 급하다고 자꾸 지적하면서
이거 고쳐야겠다고 오른쪽 스크로크만 계속 시키더라구.
근데 난 잘 되는쪽과 안되는 쪽이 있으면 둘다 번갈아 해보면서 양쪽이 뭐가 다른지 스스로 알고 싶은데, 강사는 자꾸 안되는쪽만 반복해서 하라고함.
난 오른쪽 풀만 하면 끝까지 가지도 못하는데. 몸이 점점 가라앉아서. 왼쪽으로 스트로크하면서 몸을 띄운 다음에 오른쪽으로 스트로크하면서 다시 가라앉는 식이었거든;
아무튼 그래서.. 평소엔 바빠서 자유수영하러 따로 풀장 가진 않는데
지난번에 강습이 갑자기 취소돼서 어쩔수 없이 한시간동안 혼자 자유수영을 했지.
동작 피드백도 안되는데 괜히 혼자 연습하면서 나쁜버릇 들이고 싶지 않아서,
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무호흡 자유영을 해보았다.
숨안쉬고 하면 왼쪽 오른쪽 다 공평하니까 오른쪽이 왜 안되는지 알겠지 하고.
(역설적으로 난 무호흡으로 하면 오히려 25m를 끝까지 자유형으로 완주할 수 있음. 호흡하면서 갈때랑 난이도 차이가 거의 없음)
근데 하면서 보니 이상하게 오른쪽 스트로크때만 팔젓기할때 거품이 일더라구
아직도 원인을 모르겠다. 거품이 이네? 하면서 오른팔 동작에 신경을 집중하면 그땐 또 안일어남.
아무튼 무호흡자유영을 하다보니 깨달은게
내가 평소엔 오른팔 스트로크할때 고개돌리고 숨쉬려는 순간 몸이 가라앉으니
맘이 급해서 급하게 풀하려다 하이엘보 유지가 안되는거 같더라구
그래서 오른팔 풀 동작에 신경을 좀 썼더니 훨씬 오른팔에 물도 잘걸리는거 같고
숨쉬기도 편해지고 부드러워졌다
후후 진작에 자율학습해볼걸
연구하고 실력이 느는 재미!
자유영은 슬슬 마스터해가니 이제 평영을 튜닝해야겠군
래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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