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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돌진후생각 | 2014-01-09 11:45
아래 이야기 했듯 난 유치원때 알아서 계란 후라이도 해먹고 집에 혼자서 알아서 잘 놀았음
초등학교(당시엔 국민학교였지)입학 후에 집이 이사를 갔는데
거기가 이제 막 산을 깎고 새로 아파트를 짓는 지역이라 근처에 근린시설이 제로에 가까웠음
그나마 아파트 단지내 상가가 있어서 생활과 관련된 건 그 안에서 다 해결이 가능했는데 문제는 학교
가까운 곳에 학교가 없어서 학교를 가려면 동을 넘어가야 했음 xx동에서 xx동 이런 식으로
근데 아파트 단지가 이제 갓 새로 지어지고 도로도 제대로 안 닦여서 버스도 없었음
그래서 학교까지 걸어다녔는데 초등학교 1학년이던 내 걸음으로 두시간씩 걸렸음
막 나무로 되서 거미줄 쳐져 있는 다리도 건너고 존나 가파른 경사도 오르고 지금 생각해보면 성인 걸음으로도 한 30분 거리는 됐던 거 같음
어쨌든 그래도 가까운 곳에 학교 생겨서 전학가기 전까지 2년동안 학교 잘 다녔는뎅
선돌진후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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