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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지스타2011] 용기 있는 인재, 싱가포르에서라면 취업도 창업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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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한국인 친구가 싱가포르에서 회사를 만들었는데, 몇 달러와 1시간이면 충분했다"

컨택싱가포르의 케네스 츄 지사장이 현지 창업 환경에 대해 예로 든 사례다.

최근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등 양방향 디지털 미디어(IDM) 산업 규모가 급속히 발전해 인재 물색에 나선 싱가포르의 인재 채용 정부기관인 컨택싱가포르는 11일 '지스타2011'에서 게임 기업 채용박람회에 참여해 발표회 및 취업 지망생들과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발표를 통해 소개된 싱가포르의 산업 환경은 글로벌 기업에 취업하고 싶은 사람이나 벤처 기업을 만들고자 하는 창업자에게 상당히 유리한 면모를 보여줬다. 쉬운 창업 환경이나 잘 갖춰진 취업 비자, 편리한 생활시설과 과세율 등 매력적인 장점들을 소개한 것.

게임조선 지스타특별취재팀이 이 낯설고 특별한 손님을 만나 싱가포르와 채용 정보에 대해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물었다.

Q. 지스타에 참가하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

[지스타2011] 용기 있는 인재, 싱가포르에서라면 취업도 창업도 OK케네스 츄 컨택싱가포르 한국 지사장(이하 A) : 싱가포르는 IDM 산업 지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시그래프 아시아나 지스타 같은 IDM 산업 행사에 열의 있게 참여하고 있다.

특히 게임과 애니메이션의 주요 산업국가인 한국의 지스타는 매우 중요한 행사다. 참가 등록 경쟁이 심해서 등록하기도 쉽지 않았기에 참가 자체가 기쁘다. 우리는 인크루트 채용박람회가 선택한  채용박람회 업체 중 유일하게 해외 취업 자료를 제공하는 업체였기 때문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B2C도 그렇고 채용박람회도 그렇고 방문객으로 꽉 찬 모습을 보니 보람차다.

Q. 실제로 채용문의를 해오는 참가자가 있었는가?

A : B2C 섹션 관람객들은 채용에 그리 관심이 없어보였지만, B2B의 채용관에서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직장을 구할 수 있는지 묻는 사람들이 왔었는데, 오늘 아침에 방문했던 사람들이 10~11명 정도 있다.

Q. 싱가포르라는 나라가 생소할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해 간략히 소개를 부탁한다.

A. 싱가포르는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포용되는 용광로 같은 나라라고 표현하고 싶다. 아시아의 문화를 가졌지만 서구의 사고방식을 가진 나라다. 한국에 알려진 것과 달리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한도 내에서 모두를 위한 엄격함을 적용하고 있다.

Q. 왜 싱가포르에서 게임 개발자들이 일하기 좋다고 생각하는가?

A: 현재 싱가포르 기업 직원 중 30%가 외국인이다. 한국 개발자들의 뛰어난 스킬로 글로벌 기업에서 일을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과 아시아에 국한되지 않는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다.

또 싱가포르는 정치적으로 안정돼 있고, 영어에 대한 기술을 향상 시킬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좋은 교육 시스템이 있어 자녀 교육에 유리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Q. 싱가포르의 게임 산업 규모와 인재 수요는 어느 정도인가?

A : 추정치에 따르면 2018년까지 10000개의 일자리가 조속히 창출될 것이며, 총 부가가치 창출 규모는 한화 8조 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Q. 채용 정보를 보니 비주얼 분야 직종이 많은 편인 것 같다.

A : 채용을 진행 중인 회사의 규모로 인한 차이다. 루카스필름, 더블네가티브 등 대규모 애니메이션회사가 구직 중이라 비주얼 분야의 구직 분야가 더 많은 상태다. 게임이나 비주얼 분야나 상황이 다른 것은 아니다.

Q. 싱가포르는 외국인들이나 한국인들이 지내기 좋은 환경이 구축 되어 있는가?

A : 싱가포르에 한국인이 2만 명정도 살고 있다. 한의원, 한국인들의 요식업이나 마트 등은 다 있다. 가격은 비싸고 맛이 뛰어난 건 아니다.(웃음)

한국인 마을은 없지만 한국 대사관이 최대한 현지 교민들을 도우며, 한국인 대부분은 서로 알고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안다. 싱가포르는  동쪽에서 서쪽까지 45분이면 갈 수 있을만큼 아주 작은 나라라 사람들이 모이기 좋다. 한국인 주로 가는 거리가 조성돼 있고 교민 협회도 노력하고 있다.

Q. 양국간 교류나 지원 체계 확장 계획은?

A : 국가나 정부 차원에서 진행 중인 진흥책은 있다. 대사관들이 해야 할 일이고, 이번에 우리도 도움을 많이 받았다. 싱가포르로 이주하는 한국인들이 현지 생활에 필요한 스킬들을 익히는데 도움을 주고있다. 개인적인 소망인데, 비즈니스 차원에서 한국 회사와 싱가포르 회사간 기회를 많이 제공하고 지원하고 싶어 사적으로라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인들이 우리 도움으로 구직한 뒤 일정 기간 동안 지내다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할 때는 양국간 교류를 통해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Q. 창업 환경으로써는 어떤지 알고 싶다.

A : 내 친구는 싱가포르에서 회사를 차리는 걸 1시간 만에 끝냈다. 절차가 아주 간소화돼 있고 최소의 자본을 가지고도 회사를 등록할 수 있다. 싱가포르에서 사업상 길게 체류할 사람을 위해 발행되는 엔터패스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컨택싱가포르가 무료로 중개해주고 있다.

Q. 싱가포르의 글로벌 기업이 찾는 인재상은?

A : 충분한 기술을 가졌고, 상위 업체 이력이 있으면 더욱 유리하다. 성향적인 면에서 한국인들을 긍정적이고 직업 윤리가 좋다고 생각해 싱가포르 업체들이 선호하고 있다. 또 현지 기업이 선호하는 능력을을 살펴보면 겸손하고, 잘못을 지적하거나 인정할 줄아는 솔직함, 도전적인 용기를 높이 사고 있다.

Q. 지스타의 준비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우선, 영어 능력에 너무 겁먹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회사에서 요구하는 영어 수준은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이다. 보다 중요한 것은 업무에 적합한 스킬을 가지고 있는가다.

또 싱가포르라는 외국에 지원하는 것을 겁내지 말았으면 한다. 해외 취업을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은데, 컨택싱가포르는 한국 IDM에서 뛰어난 스킬을 가진 사람들의 취업을 장려하고 돕고 있다. 용기를 내어 인생의 질을 높일 기회를 잡았으면 하고, 우리는 최대한 그러한 인재들을 장려할 것이다.


[지스타11 특별 취재팀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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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36 악마의FM 2011-11-12 02:40:01

이런데가 우리나라에도 많아야 하는건데 말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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