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이란 회사는 이런 로봇게임의 명가다. 이제는 거대한 기어나 로봇의 등장은 새삼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미 무수히 많은 회사들이 이를 이용해 게임을 제작했고, 그 중에는 수작이라 꼽히는 게임들도 많이 있다. 그런 수작들 가운데 대부분이 바로 액티비전에서 제작되었다.
액티비전은 그동안 헤비 기어, 멕워리어 등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이 번 헤비 기어Ⅱ에 모두 쏟아 부었다. 헤비 기어Ⅱ는 지금까지 게임들과 는 확실히 구분될 것이다.
헤비 기어Ⅱ가 많은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은 전편과는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는 점이다. 가장 큰 이유는 엔진의 교체다. 헤비 기어Ⅱ에 새롭게 탑 재된 '다크 사이드(Dark Side)' 엔진은 놀랍도록 사실적인 그래픽과 쉴 새 없이 몰려드는 적을 완벽히 구현해 낼 수 있는 밑바탕 역할을 한다.
여기에 빠른 속도감과 긴박감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음향 효과가 더해 져 한층 발전한 모습을 하고 있다. 또한 기어 자체가 기존의 멕워리어처럼 거대한 기계가 아닌 마치 인간에 장갑을 씌워 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는 점 이 또다른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이는 기어를 조종한다는 느낌보다는 '퀘이크'나 '언리얼' 과 같은 1인칭 액션 게임에서나 느낄 수 있는 일체감을 심어준다 헤비 기어Ⅱ의 이런 특징들은 대부분의 기어 게임들이 시뮬레이 션으로 규정지어진 고정관념을 파괴하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아직까지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앞으로 가장 돋보이는 장르로 발돋움할 액션 게임으로써의 자격도 충분하다.
헤비 기어Ⅱ를 빛나게 하는 요소들은 한 두가지가 아니지만 그 카테 고리를 크게 나누어 보면 그래픽, 인공지능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래픽 부분은 이미 그 한계에 도달한 듯 최근의 많은 게임들이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그 완성도가 정점에 이르고 있다.
헤비 기어Ⅱ 역시 최근에 모습을 드러낸 '퀘 이크 3 : 아레나'나 '언리얼 토너먼트'와 같은 대작 게임들에 절대 뒤지지 않는 뛰어난 그래픽을 자랑하고 있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모든 건물이나 지형 지물, 기어 등은 마치 실제의 현상이라해도 무방할 정도로 똑같이 묘사되었다. 물론 아직까지 현 실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것들도 포함되어 있지만 적어도 우리 눈으로 보았 던 것들은 거의 완벽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또 헤비 기어Ⅱ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팀 단위의 전술을 구성할 줄 알며 지형에 따라 적절히 전략을 사용하는데 있다. 부대를 나누어 서로 다른 곳을 공격할 수 있으며 각 유닛들은 부대 단위로 완벽히 제어가 가능하다.
한 부대를 이용해서는 교란 작전을, 다른 부대를 이용해서는 집중 공격을, 또다른 부대를 이용해서는 엄호를 하는 실제 전투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일들이 바로 인공지능 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자료협조=PC게임매거진)
장 르 : 시뮬레이션
제 작 : 액티비전(www.activision.com)
최소사양 : 펜티엄 166, 윈도우95/98, 32MB, 3D 가능, NET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