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들어 뱀파이어의 이야기는 새로운 시각에서 다양하게 선보여지고 있다. 영화에서도 과거 공포의 소재로만 선택되었던 것에 비해 보다 다각적인 시각에서 뱀파이어를 다루고 있으며,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뱀파이어의 고뇌를 다룬다든지 '블래이드'처럼 보다 감각적이고 액션적인 뱀파이어를 다룬다든지 하는 다양함을 보여준다.
나히얼리스틱이 제작하는 '뱀파이어 : 마스쿼레이드'도 이와 비슷하다. 주인공인 크리스토프는 비록 나이어린 뱀파이어지만 자신의 내재된 야수성에 대해 고뇌하고, 불사의 삶을 지속하기 위해 인간의 피를 마시고, 복수를 위해 폭력을 휘두르는 불완전한 한 명의 캐릭터로서의 뱀파이어 모습을 보여준다.
또 뱀파이어라는 단일 캐릭터의 강한 이미지를 강조하기보다는 영생을 지속해 온 뱀파이어들 전체의 이상과 가치의 대립을 테마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뱀파이어에는 다수의 개성있는 뱀파이어들이 등장해 각자의 일족을 구성하고 서로의 이해관계 속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게 된다.
뱀파이어가 되어 경험하게 되는 오랜 여정
게이머가 게임속에서 상대하게 될 적은 어둠의 세계에 거주하는 '부코드락(Vukodlak)'이라는 파워풀 한 뱀파이어 로드다. 십자군 전쟁이 벌어지는 중세 유럽의 시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오랜시간을 여행하게 될 게이머는 자신에게 불사의 고뇌와 고통을 준 잔악하고 파괴적인 뱀파이어들을 적으로 맞아 복수하게 된다. 또 기나긴 시간을 지내오면서 다른 뱀파이어들과 만나고 합세하면서 사건을 해결하고 이야기의 중심에 서게 된다.
나이헐리스틱이 개발한 파워풀한 3D 엔진은 어둠의 세계를 그럴듯하게 창조해 냈다. 극적인 광원 효과와 안개 효과, 화려한 텍스처는 프라하와 비엔나의 중세 도시를 잘 그려내고 있으며 현대의 런던과 뉴욕의 야경도 공포스러운 분위기로 잘 표현한다.
멀티플레이어 디자인은 게임의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는 진행 방식에 게이머가 자기 자신의 모험을 만들어 가는 온라인 플레이가 더해졌다. 이런 멀티플레이는 협동 플레이 방식과 옵션으로 '겨루기(헌터 또는 헌티드)' 모드가 추가된다.
사운드 부분은 이미 인터넷에 프라하와 뉴욕의 배경 음악을 공개했는데, 게임 내에서 MP3로 포함될 예정이다. 배경 음악은 테크노 사운드와 무거운 분위기의 사운드가 조화되어 음침한 분위기를 잘 표현해 줄 것이다. 다소 제작이 늦춰져 2000년 초 게이머들에게 선보여질 뱀파이어는 일상적인 소재를 탈피했다는 점에서 색다른 재미를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 자료협조 = PC게임매거진 )
장르 : 롤플레잉
제 작 : 나히얼리스틱 소프트웨어(www.nihilistic.com)
출시 : 2000년 상반기
기본사양 : 펜티엄 166, WIN 95/98, 32MB, NET 가능, 3D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