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풍나무 아래 펼쳐진 판타지월드 '메이플 아일랜드'가 모험과 신비의 나라 '롯데월드'와 만났다.
넥슨은 '메이플 아일랜드'의 3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초청하는 프리뷰 행사를 진행했다.
'메이플 아일랜드'는 롯데월드의 야외 구획인 '매직 아일랜드'에 자리잡은 '메이플스토리의 세계관과 설정을 토대로 만들어진 테마존'으로 한국 게임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단일 게임 IP 기반 체험형 공간으로 오픈 이전부터 게이머들 사이에서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라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모든 형태의 즐거움을 모니터 안의 세상으로만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로 확장하여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주된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방문해본 메이플 아일랜드는 600평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메이플스토리 테마의 구조물이 빼곡하게 들어서는 것은 물론 기존의 자이로스핀을 핑크빈 테마로 리뉴얼한 '핑크빈 자이로스핀' 외에도 신규 놀이기구 3개가 들어서 있었으며, 대부분 스릴보다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낮은 입문 난이도와 접근성을 중시하는 패밀리형 어트랙션으로 완성된 것이 눈에 띄었다.
특히 각 놀이기구가 명확한 테마를 가지고 있는 점이 재미있게 느껴졌다. 빅뱅 패치가 도입되기 이전 달팽이, 슬라임, 버섯, 돼지, 스텀프를 모두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옛날 헤네시스 사냥터를 떠올릴 수 있게 하는 '스톤 익스프레스'나 아르카나 숲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아기자기한 스피드웨이 형태로 구현한 '아르카나 라이드', 탑을 오르내리며 사냥에 매진하던 100층탑 '에오스 타워'까지 메이플스토리에 추억이 남아있는 이들이라면 다분히 흥미를 느낄만한 구성으로 완성했기 때문이다.



놀이기구 외에도 메이플스토리와 연관된 즐길거리는 가득했다. 루디브리엄처럼 꾸며진 굿즈샵 '메이플스토어'와 핑크빈, 예티처럼 메이플스토리의 주요 마스코트 캐릭터 디자인을 차용한 디저트가 유혹하는 메이플 스위츠에도 많은 방문객이 몰렸으며 메이플스토리의 23주년을 기념하는 시즌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어 메이플 아일랜드 영역 밖으로 나가더라도 롯데월드 곳곳에서 메이플스토리와 관련된 요소를 찾아볼 수 있었다.
한편, 메이플스토리는 정식 서비스 23주년을 맞이하는 4월 29일 당일에 롯데월드를 통채로 대관하는 특별한 생일행사 '메이플 어택! with 롯데'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롯데월드타워, 잠실역, 석촌호수 일대가 메이플스토리 테마로 옷을 갈아입기 때문에 현장에 초청될 예정인 선택받은 메이플 스토리 용사들에게는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