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N이 서비스하고 링게임즈가 개발한 체인 액션 RPG '어비스디아'가 3월 24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개발자 편지를 공개했다. 이번 개발자 편지에는 출시 이후 제기된 다양한 불편 사항에 대한 개발팀의 깊은 사과와 함께, 오는 3월 31일 예정된 대규모 편의성 업데이트 및 향후 운영 로드맵이 담겼다.
개발팀은 이용자들이 플레이 과정에서 겪는 실질적인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3월 31일 업데이트에 다수의 개선 사항을 반영한다.
먼저 게임의 첫인상을 충분히 즐긴 후 바로 다음 단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여신 인트로 전투 튜토리얼 스킵 기능을 추가하여 초반 접근성을 개선한다. 또한 홈 화면에서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 미션과 시즌 이벤트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UI를 재배치하여 이용자들이 목표를 명확히 인지하고 보상을 쉽게 챙길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템 수급과 스테이지 이동 편의성도 대폭 강화된다. 그동안 수급이 유독 어려워 성장의 병목 현상을 일으켰던 ‘여신의 고서 II’의 드랍량을 다른 고서와 유사한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며, 이용자들이 가장 큰 불편함으로 꼽았던 '다음 스테이지로 가기' 버튼을 연계 가능한 모든 스테이지에 우선적으로 도입한다.
이 외에도 스페셜 샵에 가방 이동 안내 팝업과 전용 필터를 신설하여 시인성을 높이고, 뱅가드 편성 시 물리와 마법 타입을 구분할 수 있는 필터 기능을 추가하여 전략적인 파티 구성을 지원한다.
신규 콘텐츠 확장과 도전 기회도 함께 마련된다. 시즌 이벤트 플레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새로운 출석부를 도입하고, '천공의 탑' 물리, 마법 탑의 층수를 확장하여 새로운 도전 과제와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시즌의 공백으로 인해 성장 체감을 테스트하기 어려웠던 적을 개선해 업데이트 직후부터 '어비스 인베이더 시즌 4'를 즉시 오픈하며, 다양한 파티 조합을 실험해 볼 수 있도록 도전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스테이지별 도전 목표 달성 시 풍성한 에스트를 획득할 수 있도록 '차원의 조율' 구성도 새롭게 갱신된다.
3월 31일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후 업데이트 프리뷰에서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다음으로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게임 발전 방향도 제시되었다.
개발팀은 현재 부족했던 부분에 대한 고민과 개선으로 크게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게임 개발을 바라보고 있다고 밝히며, 단순히 콘텐츠의 양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매일 조금씩 성장하고 새로운 도전에 성공하는 매끄러운 순환 구조로 플레이 흐름을 전면 개편할 것을 약속했다.
주력 파티 외의 뱅가드들도 각자의 쓰임새를 가질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를 계획 중이며, 이를 통해 성장의 질적, 양적 확장을 도모하고, 너무 허들이 높게 느껴지지 않는 선에서 명확한 성장 목표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길드원들과 교류하고 경쟁할 수 있는 전용 공간과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마지막으로 쾌적한 플레이를 위한 최적화의 일환으로 모바일 환경에서의 가독성 향상과 업데이트 패치 다운로드 효율화, 그리고 안정적인 접속 유지를 위한 재접속 로직 최적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어비스디아 개발팀은 이번 편지를 마무리하며 이용자들의 애정 어린 비판과 응원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고, 더욱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한 걸음씩 변화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진심 어린 다짐을 전했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