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커넥트가 서비스하고, 코드캣이 개발한 모바일 미소녀 서브컬처 RPG '로스트 소드'는 캐릭터 포지션, 클래스, 스킬 조합 등을 따져 다양한 시너지를 연구해 강력한 보스 몬스터, 혹은 적 진형을 파훼하는 전략의 묘미를 살린 점이 특징입니다.
또, 이에 따라 독특한 기믹을 가진 다양한 보스 몬스터가 요소요소에 존재해 수문장 역할을 하고 있어 이들은 특수한 공략법, 조합을 가지고 상대해야 하죠.
현재 모험 스테이지 60-20, 61-20 스테이지의 보스 몬스터 '데스 로드' 역시 공략이 필요한 보스 중 하나입니다. 스테이지 보스로 등장하는 '데스 로드'는 보스 레이드 콘텐츠에서 등장하는 '데스 로드'에 비해 패턴이 훨씬 다양하기에 제대로 된 파티를 구성하지 않으면 전멸 혹은 타임 오버 엔딩을 맞게 됩니다.
'데스 로드' 공략의 핵심은 데스 로드의 회복력을 어떻게 커버하느냐-입니다. 데스 로드는 3초마다 생명력의 5%만큼 회복하는데 회복량이 상상 이상으로 높은 편이라 스펙이 낮으면 시간이 종료될 때까지 체력을 반도 빼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또, 30초 주기로 사용하는 '망자의 행진' 역시 위력적인 스킬입니다. 이 스킬은 아군 전체를 기절시키면서 피해를 주고, 해골 장군을 소환하는데 이 역시 스펙이 낮으면 전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데스 로드'는 '무자비'와 '망자의 왕' 패시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무자비'는 공격력 20% 증가가 기본 옵션이며, '데스 로드'가 행동 불능에 걸릴 때마다 5초 간 피해 감소 무시 효과를 얻습니다. 덤으로 이 효과는 5회 중첩이 가능하죠.
'망자의 왕' 패시브는 '무자비'가 5중첩 됐을 때, 발동하는 효과로, 자신에게 걸린 모든 해로운 효과를 해제하고, 10초간 행동 불가 면역 그리고 '망자의 행진'의 쿨타임을 초기화시켜 바로 사용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단순 스킬 정보에서 보면 알 수 없지만, 숨겨진 효과로 '해방된 영혼'이 있습니다.
'해방된 영혼'은 '망자의 행진'으로 소환된 해골 장군을 처치 시 데스 로드에게 걸리는 디버프로, 대상의 치유량을 3% 감소시키는 효과입니다. 30중첩이 가능해 최대 90%까지 치유량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즉, '데스 로드'의 공략의 핵심은 이 '무자비'와 '해방된 영혼'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따라 두 종류로 나뉩니다.
추천하는 방법은 행동 불능을 최소화해서 무자비 스택을 쌓지 않고 망자의 왕 패시브를 억제해, 망자의 행진을 최대한 적게 보는 방법입니다.
망자의 행진 자체를 대비할 필요가 줄기 때문에 아군 보호 스킬은 줄여도 되지만, 해방된 영혼 디버프 역시 그만큼 느리게 쌓이기 때문에 반대로 딜량이 어느 정도 나와야 합니다.
준비해해할 파티 구성의 핵심은 행동 불능을 5초 이상 간격으로 걸어야만 '무자비'가 중첩되지 않아 '망자의 왕' 패시브를 억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파티 구성 시 행동 불능을 보유한 캐릭터는 최대한 빼는 편이 좋습니다.
추천 파티로는 전열에 '팔라메데스'와 '란', 중열에 '진베디비어'와 '디안 케트', 후열에 '에린'입니다.
이 구성은 행동불능이 '진베디비어' 단독이기에 망자의 행진을 덜 보게 되고 '팔라메데스'가 '자연' 속성이기 때문에 '데스 로드'에게 속성 상 유리합니다. 생존과 동시에 딜량을 상승시켜주는 '디안 케트'와 '에린'은 기본이죠.
대신 딜을 '란'과 '팔라메데스' 둘이서만 해줘야 하기 때문에 카드에 의한 추가 화력 세팅이 중요하므로 팀 버프 위주로 카드를 꾸려 두 캐릭터의 화력을 높여야 합니다.
'란'은 반격 효과로 딜량을 올릴 수 있도록 '란' 카드,
'팔라메데스'는 팀 버프 공격력 증가 효과를 가진 '아네사' 카드,
'진베디비어'는 적의 치명타 저항 확률 감소 효과를 가진 '릴리스' 카드,
'디안 케트'는 적의 공격력 감소 효과를 가진 '키르케' 카드,
'에린'은 팀 버프 공격력 효과를 가진 '멀린' 카드나, 공방을 동시에 올려주는 '에린' 카드를 착용하면 좋습니다.
'디안 케트'는 적의 공격력 감소 효과를 가진 '키르케' 카드,
'에린'은 팀 버프 공격력 효과를 가진 '멀린' 카드나, 공방을 동시에 올려주는 '에린' 카드를 착용하면 좋습니다.
장비는 크게 영향이 없는 편입니다만, 다수의 해골 장군이 등장하는 것을 감안하면 추가 타겟 레벨이 높은 '아론다이트'가 유리하며 딜량을 상승시켜주는 '썬더클랩' 정도가 있으면 좋습니다. 행동 불가를 빠르게 거는 공략을 노린다면 '바라사다'도 사용할 수 있겠죠.
펫은 여타 극딜 덱과 마찬가지로 로엔그린 펫을 기초로 공격력 펫을 3마리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데스 로드' 공략의 핵심은 회복력을 카운터칠 수 있는 강력한 딜 능력을 기반으로 행동 불가를 최소화하고, 잡몹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또한, 모험 스테이지 보스인 만큼 '일반' 난이도는 쉽게 클리어했다고 하더라도 '하드', '헬' 난이도에서 다시 마주칠 수 있는 상대이므로 공략을 꼭 숙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