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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MMORPG '롬' 신현근PD, "네트워크·서버 및 최적화 매우 안정적으로 평가"

이시영 기자

기사등록 2024-01-31 12:57:09 (수정 2024-01-31 12: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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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MMORPG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이하 롬)'의 글로벌 베타테스트 리뷰 및 향후 서비스 일정이 공개됐다.

2월 27일 글로벌 10개국 출시 예정인 카카오게임즈 및 레드랩게임즈의 신작 '롬'은 지난 23일부터 3일간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통해 최종 담금질을 나선 바 있다. 레드랩게임즈의 대표이자 '롬'의 총괄을 맡고 있는 신현근PD는 '2차 PD 브리핑'에서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 대해 브리핑하는 한편, 향후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신현근PD는 "지역별 네트워크 속도의 확인과 서버 안정성, 그리고 게임 클라이언트의 최적화 등을 체크하고, 게임성에 대한 평가 및 개선사항, 버그들을 확인 및 수정하고자 테스트를 진행했다"라고 전했으며, "네트워크 및 서버, 최적화 상태는 매우 안정적이었다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3일간의 베타테스트에 대한 세부 히스토리를 공개하면서 성공적인 테스트가 이뤄졌음을 언급했다. '롬'은 23일 오후 3시 서버를 오픈한 후 칼데스 서버의 대기열 발생을 해결하기 위해 약 1시간 여만에 드라카스 서버를 추가 오픈했으며, 지역별 서버의 순간적 끊김 현상을 무점검 서버 패치로 발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무점검 클라이언트 패치로 가이드 퀘스트의 번역 오류 현상을 해결하기도 했다.

'롬'을 체험해보고자 글로벌 각국의 많은 이용자가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3일 동안 실질적인 임시점검은 단 1회만 이뤄졌으며 해당 점검도 30분 만에 해결되는 등 카카오게임즈와 레드랩게임즈의 신속한 대처 및 안정적인 운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테스트 동안 몇 가지 이슈가 있었으나 이는 테스트 동안에 바로 해결이 불가능하기에 정식 출시에서 수정하는 과제로 남았다", "이용자들이 다양한 버그 및 개선 의견을 보내주셨으며, 해당 부분은 론칭 전 빠르게 해결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테스트 간의 플레이 데이터도 공유했다. 가장 많이 생성된 클래스는 레인저로, 51%를 차지했으며 이어서 매지션 29%, 나이트 20%로 집계됐다. 이용자 중 가장 높은 레벨을 달성한 유저는 칼데스 서버의 '전설주세요'이며, 63레벨을 기록했다. 전투력 순위에서는 칼데스 서버의 '찹찹킹'이 22,065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용자들의 주요 피드백은 UI 편의성, 전투 사냥, 버그 및 개선, 플레이 환경 등의 카테고리로 분류해 설명했다. UI 편의성 부문에서는 장비 착용창 및 아이템 비교 UI, 코스튬·가디언 신규 획득 시 인지성, 아이템 도감 일괄 등록 기능, 단축키(핫키) 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전투 사냥에는 이동·공격속도 개선과 무분별한 PK 완화, 마나 부족 현상 개선, 몬스터 타겟팅 개선, 이동 중 충돌 발생 시 버벅임 개선 등의 피드백을 제공받았으며, 이상현상 및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제작 및 합성 등의 연출 시간 단축, 파티 기능 개선, 몬스터 HP 표시, 스킬 및 스킬 강화 스킬북 개선 등이 언급됐다.

끝으로 플레이 환경에서는 보안 프로그램 충돌현상 개선과 작업장 대응 시스템 추가가 거론됐다.

'롬'의 정식 출시와 함께 추가되는 콘텐츠도 공개됐다. 신규 콘텐츠로는 '상점'과 '미션 시스템', '가드 시스템', '신규 던전' 2종 등이 대표적이다. 정식 서비스에서는 상점이 오픈돼 다이아(유료) 및 골드, 크리스탈 등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며, 게임 플레이를 통해 미션을 수행하고 보상을 획득하는 미션 시스템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솔로잉 플레이어가 길드에 일정 비용을 제공하는 대신 보호받을 수 있는 가드 시스템도 추가되며 안전 지역 던전과 익명 던전이 마련된다. 아울러 공성전 세금 시스템이 도입돼 공성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세금이 누적되며 영지전 UI가 추가되면서 영지의 구성과 각 영지의 보상 등을 확인 가능하다. 공성전과 영지전은 추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테스트에서 발견된 이상현상을 해결하고 주요 피드백을 반영해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신현근PD는 "신규 콘텐츠와 주요 개선방향은 2월 21일 '3차 PD 브리핑'을 통해 상세하게 안내해드리겠다"라고 전했다.

1월 31일부터 '롬'의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시작된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캐릭터명을 선점한 이용자는 정식 출시 후 서버가 캐릭터 생성제한 상태가 되더라도 선점 캐릭터로 접속이 가능할 예정이다. 이어서 2월 26일에는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가 시작되며, 2월 27일 PC와 모바일 플랫폼으로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진행한다.

끝으로 신현근PD는 글로벌 베타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한편, "개발진은 남은 기간 동안 이용자분들의 의견과 준비 중인 콘텐츠를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고, 보다 완성도 높은 서비스로 찾아뵙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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