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제2의 나라' 유저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어떤 유저는 사냥에 매진해 남들보다 높은 레벨과 전투력을 달성하는가 하면, 또 다른 유저는 결투에 매력을 느껴 결투 랭커를 노리는 경우도 있다.

레일라 서버 '조둥'은 레일라 킹덤의 킹덤 마스터이자 제2의 나라 영상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유저다. 남다른 존재감으로 레일라 킹덤의 킹덤원들과 함께 제2의 나라 생활을 만끽하고 있는 조둥과 함께 인터뷰를 나누고 레일라 서버의 레일라 킹덤이라는 독특한 네이밍, 킹덤의 역사, 킹덤원과의 생활 등 레일라 킹덤 자랑을 들어보았다.

Q.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조둥: 친절 미소 봉사 그중에 최고 조둥입니다. 타인에 대한 친절과, 사람의 마음을 홀리는 아름다운 미소, 누구에게나 도움을 주고 싶은 봉사 정신이라고 장황하게 설명할 것이 아니라 간단하게 ‘조둥’이라고 말하면 됩니다. 영어로는 JoDung입니다. 취미로 유튜브 조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상을 만들고 그 영상을 통해 함께 소통하고 싶어서 만들었습니다. 댓글로 소통하고 있는데 지금도 너무 재미있습니다. ‘옛날부터 유튜브를 만들고 소통할 걸 그랬어’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미 지난 일 후회한다고 바뀌는 것은 없지요. 앞으로 열심히 게임 영상 일기 쓰듯 쓸 계획입니다. 현실 생활도 영상일기를 쓸 계획으로 구상 중입니다. 그리고 기록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게임 일기장 느낌으로 조둥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독자는 전 세계 사람들이 구독할 것으로 보아 최소 80억 명이 구독자가 될 계획이며 순항 중입니다. MBTI는 ENFP로 외향적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새로운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기존에 알던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 유지 또한 좋아합니다. 그 결과로 ‘조둥의 보석함’이라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따로 만들었습니다. 제2의 나라를 하면서 마음 맞는 다른 킹덤원과 소통을 하고 싶고, 서버가 다른 사람과도 소통을 하고 싶고, 접은 사람과도 계속적인 관계 유지를 하고 싶어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보통은 서버 이전을 가거나 접으면 연락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문제점들을 경험했고 문제라고 인식하는 순간 제 특기인 문제 해결력이 발동되어 최고의 선택지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재미있게 소통하는 수다방 ‘조둥의 보석함’이 만들어졌으며 한 명 한 명이 저에게는 소중한 사람입니다. 맞습니다. 정이 많아요. 12월에 조둥의 보석함 사람들과 레일라 킹덤 사람들이 모여 연말 파티를 즐기기로 했습니다. 취미는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조둥 유튜브에도 매주 목요일에 조둥의 추천 노래를 올리고 있습니다. 주말에도 간단하게 음악 감상을 하면서 창밖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즐기고 있습니다. 또 다른 취미로는 따릉이를 타고 한강에 있는 자전거 도로를 달리면서 바람이 머릿결을 타고 뒤로 넘어가면서 지나가는 풍경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얼마나 좋아하냐면 다리에 깁스를 한 상태에서 따릉이 타고 한강을 질주했습니다. 그다음 취미로는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디즈니 플러스도 1년 신청했고 레일라 킹덤 안에서 영화 감상부도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서로 소통하고 영화를 다 본 다음에 각자의 감상평을 말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리고 주목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목받는 상황을 좋아하고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레일라 서버 이전에 시그너스 서버부터 팔로워 가장 많은 1위에게 주는 ‘인기쟁이’ 칭호를 2년 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2의 나라에서는 레일라 서버 레일라 킹덤에 있습니다. 업무는 킹덤 마스터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킹덤에서 작은 톱니바퀴 역할을 하고 있죠. 단, 그 톱니바퀴가 없다면 움직이지 못한다고 봅니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킹덤원 한 명 한 명이 있어줘서 제가 있는 거죠.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레일라 킹덤에서 제가 소중한 여러분을 만난 것이 행운이며, 이렇게 부족함 없는 완벽한 킹덤 마스터를 만난 것도 여러분의 행운이죠. 이렇게 모두가 만난 것 자체가 행운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렇게 좋은 기회가 생겨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친절 미소 봉사 그중에 최고 조둥이었습니다. 저에 대해서 더 알고 싶고 소통을 하고 싶은 분들은 유튜브에 ‘조둥’을 검색하시고 구독 & 좋아요 & 댓글 & 알람 설정하시면 제가 찾아가겠습니다.

Q. 레일라 킹덤은 어떤 킹덤인가요? 레일라 킹덤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조둥: 레일라 킹덤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설명해 드리는 것이 인지상정! 좋습니다. 설명 들어가겠습니다. 공식 홍보 문구도 있습니다. "레일라 킹덤은 무엇이냐. 레일라 킹덤은 레일라 왕국을 다스리고, 마른 마음에 단비를 내린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땅을 접어 달리며, 적대 세력에게는 날카로운 검을 바람처럼 휘둘러 천하를 가르고, 그 강력한 힘을 꽃처럼 다룰 줄 알지. 가련한 사람을 돕는 게 바로 레일라 킹덤의 일이다. 무릇, 생선은 어두일미로 머리가 맛있는 법. 킹덤원들을 생각해서 생선 머리는 늘 양보하며 돌보고 생선의 머리를 제외한 부분은 킹덤 마스터 조둥이 먹고 있지. 이 레일라 킹덤은 친히 백성들의 부름을 받고 있소". 이러한 설명이 레일라 킹덤을 잘 설명해 준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부를 열정적으로 잘해주셔서 주간 기여도 1위를 하면 주는 칭호 ‘선진국’도 잘 받고 있습니다. 설령 선진국을 못 받는 주가 있다고 하더라도 주간 기여도 2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투력이 아닌 사람을 보는 킹덤! 레일라 킹덤입니다. 레일라 킹덤은 ‘잠만보’ 킹덤과 합병하고, ‘발바닥’ 킹덤과 합병하고, ‘쿵야마을’과 합병했으며, ‘아쿠아마린丷 (구 달려라슈슈)’과도 합병을 했습니다. 합병 후에 1명도 빠짐없이 모두가 조둥과 함께 해서 후회가 없다면서 행복감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단지 아쉬움은 이제야 와서 아쉽다고 했습니다.

조둥은 과학입니다. 조둥과 함께하니 “만족도 100%를 넘어 1000%! 10000%!”라고 부끄러움 많은 킹덤원들이 익명으로 해달라면서 늘 고맙다고 합니다. 상위를 전혀 지향하지 않는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상위를 지향하기는 하지만, 최우선으로 즐겁게 재미있게 신나게 가자는 원칙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마음이 통했던 걸까요? 초기에는 유물 전장에서 늘 패배만 하고 이기는 것은 생각하지도 못했던 킹덤이었습니다. 그런데 ‘조둥’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 유물을 먹기도 하고 못 먹기도 하는 킹덤으로 성장하다가 지금은 유물을 연속해서 먹고 있는 킹덤으로 성장했습니다. 소년 만화 주인공의 성장 스토리와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Q. 레일라 서버의 레일라 킹덤. 굉장히 희귀한 이름입니다. 레일라 서버는 서버 통합 이후 생긴 이름인데 레일라 킹덤이라는 이름을 어떻게 얻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조둥: 원래는 ‘조짱’ 킹덤이었습니다. 제2의 나라 초기부터 시그너스 서버를 지킨 초기 근본 킹덤이죠. 그런데 시그너스 서버가 아쿠아리우스 서버와 머큐리랑 서버 통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레일라’ 서버라는 명칭으로 부른다는 소식을 접했죠. 그 공지사항을 전해준 사람이 바로 ‘여봉식’입니다. 이게 또 나비효과라고 할까요? 인연이라고 할까요? 원래는 ‘조짱’ 킹덤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타 킹덤에 있다가 투력이 작다는 이유로 킹덤에 이유 없이 추방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당시 ‘조짱’ 킹덤의 킹덤 마스터 조둥이 누굽니까? 투력이 아닌 사람을 보고 운영하지요. 두 팔 벌려 귀인이라고 환영하고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함께하는 인연이 되었는데 서버가 통합되고 레일라 킹덤이라는 소식을 고맙게도 바로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조짱’ 킹덤에서 ‘레일라’ 킹덤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제가 또 추진력이 좋거든요. 살아있는 초전도체라고나 할까요? 이건 무조건 “‘조짱’ 킹덤에서 ‘레일라’ 킹덤으로 바꿔야해!”라는 마음의 울림에 따라 바로 행동했습니다. 물론 독단적인 선택이 아니라 민주적인 방법으로 “‘레일라’ 킹덤으로 이름 바꾸는 것이 어떤가?”라는 주제로 투표를 했고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레일라’ 킹덤으로 이름 바꿨습니다. 일사천리로 진행했지요. 귀인 ‘여봉식’ 덕분에 소식을 알게 되었고 그 소식을 알자마자 부캐 킹덤을 우선 ‘레일라’ 킹덤으로 이름 바꾼 다음에 투표를 진행해서 ‘조짱’ 킹덤을 ‘레일라’로 바꿀지 킹덤원의 의견을 물어보고 과반수 동의를 얻고는 부캐 킹덤의 ‘레일라’를 가져오는 사이에 그 찰나의 순간에 뺏길까 봐 새벽에 진행했습니다. 솔직히 제2의 나라 하시는 분은 ‘레일라’가 누구인지 아시나요? 네 맞습니다. 잘 모르시죠? 마녀의 숲 스토리를 밀면 나오는 NPC입니다. 그리고 흔히 쓰는 단어가 아니라서 지금까지 아무도 ‘레일라’라는 킹덤 이름을 사용하지 않았고 그 결과 저희가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킹덤 이름을 ‘레일라’ 킹덤으로 쉽게 바꿨습니다. 원래는 잘생긴 ‘룩세리온’ 킹덤으로 바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분명 킹덤 이름으로 설정할 수 없다고 해놓고는 나중에 다시 할 때는 이미 다른 킹덤이 룩세리온이라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레일라 서버에서 레일라 킹덤이 더 좋지요? 그래서 큰 아쉬움 없이 “오히려 좋아~!”라고 말하면서 레일라 킹덤이라는 이름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인연이 되어서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지 아쉬운 점은 ‘조둥’이 아닌 ‘레일라’ 킹덤으로 인터뷰가 들어왔다는 사실이죠. 제2의 나라에서 이제 서버 통합은 없다고 약속했으니 레일라 서버에서 레일라 킹덤으로 서버 종료까지 남을 수 있겠네요. 이 자리를 빌려서 서버 통합된 이름이 ‘레일라’라고 가장 먼저 알려준 여봉식에게 고맙다는 인사들 다시 드리며, 투력이 작다고 일방적으로 추방시켰던 여봉식의 전 킹덤에게도 감사함을 느껴요. 귀인을 놓쳐주셔서 고맙습니다. 여봉식 만세! 만만세!

Q. 레일라 킹덤에는 어떤 킹덤원들이 있나요? 이 자리에서 소개하고 싶은 킹덤원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조둥: 제가 소개하는 것보다는 각자에게 발언권을 주어서 킹덤원들이 자기 자신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레벨 높은 순서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제2의 나라에서는 레벨이 나이잖아요?

엉뚱한렌이: 안녕하세요? 레일라 킹덤 최고 투력!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땡벌: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 기다리다 지쳤어요. 땡벌! 혼자서는 이 밤이 너무너무 추워요.
왕빵뚜: 앙:앙금빵먹는 / 빵:빵빵한 / 뚜:룻뚜룻
걱정많은소년: 걱정만 많지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 해결력 만렙 해결사입니다.
창섭나라응가: 창섭나라응가!
눕부심: 누워 있는 것에는 그 누구보다 뛰어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눕부심입니다!
별의동물원: 울버린도 울고 지리고 간다는 최강 힐러이자 최강 딜러입니다.
丷벚꽃냥이丷: 벚꽃과 고양이를 좋아해요.
연잉: 안녕하세요잉? 레일라 킹덤에서 즐겁게 즐기고 있는 킹덤원입니다잉. 반가워요잉!
붉은여왕嬉: 여왕 중에서 붉은 여왕 인사드립니다. 붉은 여왕입니다.
뽀딱지: 조둥이 말안들으면 코딱지 맥이는 정신적지주 인사드림미다.
발렌쉬어가: 내 마음에 쉬어가.
레베리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나는 말이야! 레베리스라고 하지! 레베리스 is 레베리스다!
나니쿵야: 기억을 잃어 나니쿵야가 되었습니다. 저도... 개인 인터뷰 잘할 자신 있습니다!
악동보니: 장난을 좋아하는 악동! 악동보니 인사드려용!

디나블리: 안녕하세요? 러블리~ 디나블리~ 사랑스러운 디나블리입니다. 사랑으로 세상을 물들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개똥동자: 안녕하세요! 상남자 동자입니다!
채리안: 안녕하세요? 킹덤 마을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채리밖입니다. 어머! 조둥이 붙여준 별명인데 이제는 채리안보다 채리밖으로 말하는게 더 편하네요. 
혜찌양: 혜찌 만쉐!
갈곶피오레: 갈 곳을 잃고 정처 없이 떠도는 그대여. 그대들을 위해. 갈 곳을 정하였으니. 그곳은 ‘곶’에서 그대들의 행복이 피어날 것이니. 그대들을 인도할 자의 이름은 ‘갈곶피오레’ 즉, 나라고 한다. 떠도는 나그네들의 지향점이라고 할 수 있지.
나에게만: 그대에게 허락된 관용은 나에게서만 구할 수 있다. 꿇어라. 이것이 너와 나의 눈높이다.
헤츄헤츄: 헤헤 CHU~
나나미카: 보라돌이~ 뚜비~ 나나~ 미카!
여봉식: 렐라킹덤 뒷방늙은이로 조둥의 정신적 지주이자 렐라 킹덤 최고의 아싸!
에비츄잉: 멋츄잉! 멋진 츄잉! 멋지다는 것이 형상화되면 그게 바로 나야 나!
악마w: 유학 갔다가 둥이 패러 귀국한 악마!
SpringDragon: 한국어로는 봄용. 봄을 좋아하는 용이다. 생명력을 관장하는 봄용이지만, 분고한 용의 숨결을 느끼는 순간 그대는 이미 죽은 목숨이지.
격노한수박: 수박이 분노한다! 격노한다! PK로 나에게 죽을 일만 남았다 닝겐들아!
히히후헤홍: 히히~
호옥: 호옥시?
몽숑: 안뇽하숑! 반갑숑! 친절한 몽숑이라 하숑!

효효아줌마: 겨울에 찐빵을 호호 불면 호빵! 호를 두 번 부르면 효! 그걸 반복하면 효효! 바로 제가 된답니다! 찐빵 먹으면서 나를 생각하라구!
슈슈래빗: 토끼가 달릴 때 나는 소리는? 슈슈~
야통이는야통통: 야통이는 야통통이랍니다요!
잎새달구름: 잎새싹 달구름입니다! 이름 귀엽죠?
멈머쿵야: 친화력은 이미 하이랭커. 쿵!하!!
펜넬: 보라색을 좋아하는 집순이 펜넬입니다. 
주인공처럼: 끝까지 가면 내가 주인공이다.
터콰이즈: 강렬한 블루 컬러가 인상적인 터콰이즈는 고대가 기록하는 최초의 채굴된 스톤입니다.
코쿠몽: 코코볼과 코코몽 뿌랜드 코쿠몽이애오.
에나벨리: 안녕하세요? 조둥 유튜브를 보면서 제2의 나라를 즐기는 벨리곰! 에나벨리입니다. 조둥이 운전해주는 필드 보스 경운르기니 최고! 마! 니~ 조둥한테 반했나!
캬옹: 안뇽! 나는 자몽이라고 불러줘! 반가워! 친하게 지내자! 나는 한 귀요움을 담당하고 있어!
김레안: 안녕하세요? 상여자 김레안입니다. 상남자 조둥과 함께 제2의 나라를 즐겨서 너무 기뻐요.
단단날개하늘나리: 마! 단단한 날개에서 하늘을 나랑 함께 날아보자. 나만 믿어라!
뀨찌또: 뀨~
유니크45: 나에게는 45가지 유니크한 기술이 있다.
라아한: 아한~ 아한~ 라아한~ 라아하안! 라아! 라아! 라아아아아아한!
울아가들: 현생 2생 귀차니즘 최고조 꼴리는 날 직진하는 날!
멋있는잼: 도리 도리 잼잼! 곤지 곤지 잼잼!

Q. 레일라 킹덤은 서버 내에서도 전투력 상위권 킹덤입니다. 킹덤 던전이나 레이드 등 어떤 식으로 콘텐츠를 운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조둥: 킹덤 던전과 디펜스는 매주 토요일 8시 30분에 시작하며, 던전을 먼저 진행하고 그다음 디펜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물 전장과 왕위 쟁탈전은 최대한 참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킹덤 정기 레이드 4단은 매주 월요일 8시 30분에 진행합니다. 월 초에는 1~3단도 진행합니다.

킹덤 분배는 왕쟁 스킬북 2개와 딩고, 디펜시브 킹덤(유물 판매 보상), 리버설 찬스를 제외하고 킹덤 콘텐츠 참여자 한정으로 자율 입찰입니다. 우선 왕쟁 스킬북 2권 중에 한 권은 주간 기여도 1위를 가장 많이 한 사람에게 분배하고 나머지 남은 한 권은 번갈아가며 주고 있습니다. 한번은 운영진 중에 한 권을 주고 또 다른 한번은 레일라 킹덤 안에서 투력이 제일 높은 사람에게 주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딩고는 총 6개를 받으면 졸업합니다. 그래서 졸업을 앞둔 사람부터 순차적으로 분배하고 있습니다. 디펜시브 킹덤은 유물 참여자 중에서 사다리 타기를 통해 분배합니다. 리버설 찬스는 5권 중에서 1권은 전 주에 기여도 1위를 한 사람에게 주고 나머지 4권은 그 주에 킹덤 던전과 디펜스를 진행에 참여했던 사람들 중에서 사다리 타기로 뽑습니다. 아로마는 유물이 확정 승리일 경우 킹덤 던전과 디펜스가 끝나면 10개 등록하고, 유물이 확정 승리가 아닌 치열할 경우 유물 끝나고 아로마 10개가 등록됩니다.

그렇지만 여러분 아시죠? 레일라 킹덤은 비난 아닌 정당한 비판을 수용해서 계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늘 발전적인 방향으로 킹덤 규칙이 정해지고 있습니다. 레일라 킹덤을 위한 마음이 모두 같아서 함께 의논하는 토론의 장을 좋아합니다. 모두를 만족할 수는 없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늘 최선의 수를 선택하는 레일라 킹덤입니다.

Q. 킹덤 콘텐츠 외에 킹덤원들끼리 진행했던 이벤트가 있을까요?

조둥: 즐기는 것을 좋아하기에 작든 크든 이벤트를 최대한 개최하고 있습니다. 제1의 나라인 현생에서는 킹덤원과 영화를 함께 보고 영화 감상평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했으며 자주 그런 자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영화 감상부가 있는 느낌이죠. 앞으로 있을 이벤트는 올해 12월 9일과 10일 1박 2일로 서울에서 연말 파티를 진행합니다.

제2의 나라에서 이벤트는 우선 기본적으로 킹덤원들과 사진은 기회만 되면 늘 함께 찍고 있습니다. 사진은 현시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타임머신이잖아요? 사진을 보면서 “그때 그랬지” 회상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이 찍고 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킹덤원과 함께 누가 누가 코디를 잘하는지 서로 서로 뽐내는 자리도 만들었구요. 상품 걸고 달리기 시합도 하고 레이드 2단 점프 대결도 했어요. 레이드 4단에서 안 죽는 시합도 하고 레이드 4단 보스 패턴 중에 미사일이 나오기도 하는데 그 미사일로 상대방을 맞추기도 합니다. 제2의 나라에서 할 수 있는 콘텐츠는 최대한 킹덤원과 함께 즐기고 있습니다. 앞으로 예정된 이벤트는 디스코드를 켜서 대화하며 ‘산리오캐릭터즈 대운동회’를 킹덤원과 함께 즐기는 겁니다.

최근에는 2023년 11월 13일 월요일 킹덤 마을에 있는 ‘루베르 마을’을 누가 개방할 수 있는지 서로 대결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정화 기록을 보면 ‘루베르 황원’ 정화를 누가 했는지 마지막 타격을 때린 사람은 사진을 찍어줍니다. 그 사진에 누가 걸리는지 대결하는 시합이었죠. 모든 순간순간이 콘텐츠이고 이번 대결은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공동의 적을 처치하며 그 속에서 전우애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함께하는 것을 좋아하며 재미있는 것을 추구하는 레일라 킹덤답게 웃음과 미소가 늘 넘쳐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좋았다면 추억이고 나빴다면 경험인데 모든 순간순간들이 향긋한 추억으로 아름답게 물드는 레일라 킹덤입니다.

Q. 킹덤원들과 오랫동안 함께하면 여러 추억도 생깁니다. 잊을 수 없는 추억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조둥: 추억이 참 많이 쌓여있죠. 2021년 6월 10일 목요일 제2의 나라 출시일부터 지금까지 레일라 킹덤에서 많은 인연들을 만났고 지금도 좋은 추억을 생성하고 있죠. 1분 1초가 좋은 추억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저 함께 옆에 있어줘서 고맙죠. 특별한 추억이라 할 수도 없는 게 모든 순간이 특별함으로 가득합니다. 누가 이렇게 함께 할 줄 알았겠습니까? 소중한 인연이죠. 그래도 꼭 말하라고 한다면 유물 전장에서 처음으로 승리하고 킹덤원들과 함께 점령한 유물 앞에서 사진을 찍은 순간도 있습니다. 그리고 킹덤원들과 함께 레이드를 진행하면서 제한 시간 아슬하게 2초 남기고 깼던 추억도 있고요. 또한 최근에는 레이드 3단을 제가 공대장으로 진행하면서 보스 력이 30% 정도 남으면 큰 빛 공과 큰 물 공이 나옵니다. 보통은 나무 속성의 공격력이 높기에 큰 물공을 칩니다. 그런데 제가 판단 실수로 큰 빛 공을 치자고 했죠. 결과는 실패했지만 여기서 주저앉고 좌절하면 조둥이 아니죠. 바로 일어나서 다음날 레이드 3단을 멋지게 진행했고 보란 듯이 성공했습니다. 소년 만화 주인공처럼 실패를 경험하고 그 실패를 발판 삼고 성장했습니다. 제가 실패할 때 위로를 진지하게 해줬던 왕빵뚜와 에비츄잉, 개똥동자 고맙습니다.

다시 옛날로 돌아가면 레일라 킹덤이라는 이름을 쓰기 전에 조짱이라는 킹덤을 쓸 때 전쟁을 선포한 킹덤이 있었습니다. 그때 조짱 킹덤을 도와준 ‘냥아치’ 킹덤이 있었습니다. 냥아치 킹덤이 ‘조짱’ 킹덤을 도와준다고 선언하자 전쟁을 선언했던 킹덤이 항복을 했습니다. 그리고 냥아치 킹덤이 타 킹덤과 전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조짱 킹덤이 냥아치 킹덤에게 도움을 줬습니다. 지금도 그 당시 친분도 크게 없을 때 도움을 줬던 냥아치 킹덤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죠.

또한 합성으로 카톡방에서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여봉식이 혼인 신고에 도장을 찍으라는 이모티콘에 나니쿵야와 별의동물원이 합성으로 장난을 친 사건이 있습니다. 그것을 영상으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조둥 유튜브에 ‘기억나니? 나니쿵야의 금지된 사랑 이야기’라는 영상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그리고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억울하게 정지당한 킹덤원이 있었습니다. ‘조둥’이라고 말은 못 하겠지만, 그 사람을 놀린다고 한동안 즐겁게 웃고 떠들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지가 풀릴 때까지 조둥 유튜브에서 생방송을 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정지가 풀리자 모두가 기뻐하면서 두부를 선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도 억울하게 정지를 당했다는 생각이며 그 오픈 채팅방에 있던 킹덤원 모두가 동의하는 부분이지만 즐거운 추억을 쌓았기에 웃으면서 넘어갔습니다.

킹덤원들과 필드 보스를 기다리면서 소소하게 수다를 하던 추억도 참으로 재미있습니다. 제가 필드 보스 파티를 늦게 만들면 “오늘은 경운기 없나요?”, “최강 빠른 경운기 없나요?”, “람보르기니보다 빠른 경운르기니 찾습니다.”라면서 기다리는 모습도 즐거웠습니다. 필드 보스의 경우 제가 뉴비들이랑 필드 보스 잡는 분위기 내자고 말하니까 뽀딱지, 악마w, 여봉식, 에나벨리가 바로 좋다고 하면서 같이 필드 보스 돌면서 뉴비처럼 행동해주고 조둥 유튜브 영상각 뽑아준 적도 있고 함께하는 자체가 웃음이 넘쳐 흘러요.

그리고 제가 유물 입찰 할 때 15,000원으로 입찰해야 하는 데 150,000원 이상으로 10배나 비싸게 입찰해도 같이 웃어 넘겨주기도 했죠. 실수를 해도 비난이 아닌 따뜻하게 감싸줬던 킹덤원들을 생각하면 내가 있는 곳이 레일라 킹덤이고 여기서 함께한다는 소속감과 있는 그 자체가 힘이 되고 위로가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금 언뜻 아주 잠시 생각만 한 것도 이 정도입니다만, 진지하게 생각하고 말한다면 책 한 권의 분량으로도 다 못 담을 미소가 만들어지는 스토리들이 많습니다. 이게 레일라 킹덤의 매력이죠.

Q. 그 외 레일라 킹덤에 대해 자랑하고 싶은 부분이 있을까요?

조둥: 화목함 속에 피어나는 재미가 넘쳐서 흐르는 킹덤입니다. 그렇다고 상위 지향이 아닌 킹덤이 아니죠. 상위를 지향하면서 즐길 줄 아는 킹덤이죠. 쉽게 말하면 할 때는 완벽하게 하고 놀 때는 또 신나게 놀 줄 아는 킹덤입니다. 게임이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게임의 본질이라는 것은 무엇이죠? 인간은 무엇 때문에 게임을 합니까? 어떠한 목적으로? 근원적의 물음의 끝에는 재미를 위해서 합니다. 어떠한 것을 하던 게임을 하는 궁극적인 밑바탕은 재미입니다. 그 근원적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킹덤이 레일라 킹덤입니다. 국가에서 허락한 유일한 마약 같은 킹덤이죠. 거부할 수 없는 매력. 레일라 킹덤의 매력을 알기 전으로 돌아갈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재미가 있으니깐요. 웃을 일이 끊임없이 계속해서 생산됩니다. 현재 진행형으로요. 그저 레일라 킹덤의 자리가 최대 50명이라는 한계가 가입을 못하고 대기하고 있는 분들에게 죄송합니다.

우선할 때는 하는 킹덤이라는 이유를 소개 하겠습니다. 유물 전장에서 싸울 경우 킹덤원 대다수가 참여를 합니다. 그리고 주간 기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두가 열정적으로 기부를 해서 순위가 1위 또는 2위에서 놀고 있습니다. 킹덤 던전과 디펜스 등 킹덤 관련 콘텐츠는 많은 분들이 참여를 열정적으로 해주시고 계셔요.

놀 때는 또 재미있게 노는 이유는 모두가 즐겁고 신나게 떠들기도 합니다. ‘조둥’ 유튜브에 나온 내용은 단편적이며 훨씬 더 재미있게 놀고 있습니다. 킹덤 마을 채집을 할 때도 재미있게 떠들면서 채집하다 보니 어느 순간 끝나 있고 킹덤원과 재미있게 놀다가 보니 시간이 2시간 지나가 있는 마법 같은 일상이 늘 펼쳐져 있습니다.

Q. 킹덤 콘텐츠 면에서 개발진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조둥: 넷마블의 회사 복지가 근무 중에 게임을 바로 할 수 있는 구조인가요? 회의 중에도 "아! 팀장님. 잠시만요. 마물 침공이 있어서. 귀는 열려있으니 하던 이야기 계속하세요". 이렇게 말하면서 게임을 할 수 있는 사내 분위기라서 평일 오후 2시 35분과 2시 45분에 등장하나요? 지금 레일라 킹덤은 매주 킹덤 마물이 침입하고 있는데 이렇게 매주 평일 근무 시간에 오면 킹덤원들 화장실에서 몰래 핸드폰으로 마물 침입 막다가 현실에서 오는 변비 침입은 막지도 못할 것 같습니다. 인간적인 시간대로 좀 줄 수 없나요? 매주 등장하는 것도 '이건 뭔가?' 싶은 심정입니다만, 등장하는 시간이 이거 무슨 초등학생도 피아노 학원에서 피아노 배운다고 참여 못할 시간대에 등장시켜 놓다니. 인간적으로 시간을 평일에는 오후 7시 이후로 합시다. 주말에는 오후 2시 이후로도 괜찮지만 평일은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지 않습니까? 이렇게 계속 가면 마물 침입 막다가 오는 변비 못 막습니다.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오일남도 이렇게 하다가는 다 변비 걸려라고 조언할 정도입니다. 주말에도 일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평일에 일하는 인원 수보다는 작습니다. 주말은 오후 2시에 등장해도 그래도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가는 수준입니다. 건축학 개론에 나오는 납득이도 납득이 될 수준입니다.

그런데 지금 현 상황, 현 시간대를 납득이 10명이 아닌 100명이 와도 납득을 못 시켜요. 왜냐하면 평일 오후 2시 35분이나 2시 45분은 보편적으로 근무 시간입니다. 최근에도 11월 14일 화요일 평일에 오후 3시 40분쯤에 침입을 했습니다. 보편적인 근무 시간이라고요! 취미로 게임을 즐기는 겁니까? 현생에 지장을 주도록 유도를 하는 겁니까? 왜 이러세요 정말? 제가 문의할 때는 유관부서, 관련 부서, 관련 부처에 논의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하셨죠? 그냥 시간 조정을 하면 될 문제를 차일피일 미루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루빨리 시간 조정을 하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시간대를 참여할 수 있는 시간대로 변경해 주세요.

 <제가 건의드리는 시간입니다.>

- 평일은 오후 7시 이후

- 주말은 오후 2시 이후

그리고 킹덤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니 게임 형식의 콘텐츠도 추가했으면 좋겠습니다. 킹덤원과 즐겁고 접근성 좋으면서 쉽게 콘텐츠를 즐기고 싶어요. 의무감이나 경쟁 없이 즐길 거리를 많이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킹덤 영지와 킹덤 마을 꾸밀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을 많이 출시해 주시고 수도 킹덤만 가지고 있는 연회장을 수도 킹덤 제외한 타 킹덤들도 갈 수 있도록 각각의 킹덤에 연회장을 만들어주세요.

Q. 마지막으로 자유롭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조둥: 레일라 킹덤 분들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서로 서로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내면서 즐겁게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제2의 나라가 재미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과 함께 해서 재미가 있습니다. 소중한 인연으로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기뻐요. 즐거웠습니다. 제가 레일라 킹덤원들을 위한 찬양가. 한 수 읊조리도록 하겠습니다. “술잔을 들자 하니 천하가 발아래에 있고 세상에 악명을 떨치던 사람들이 앞에서 달려올 때 좌우를 둘러보니 수려한 레일라 킹덤원들이 함께 있으니 그저 작고 귀여운 강아지가 컁컁 거리며 달려드는 모습이구나. 껄껄” 앞으로도 여유와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추억을 같이 많이 많이 쌓아요! 레일라 킹덤 사랑합니다. 

킹덤 운영을 혼자서 2년 이상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많은 분들이 함께 킹덤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채리안과 별의동물원, 여봉식 총 3명이 저를 도와서 킹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킹덤 운영에 도움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고마운 마음을 표현합니다.

조둥 유튜브에서 레일라 킹덤의 최근 소식을 알 수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오세요! 레일라 킹덤 이외의 재미난 소식도 올라가요~!

BRO~ 내 친구 김경호 경호야! 나 인터뷰했다. 어때? 멋지지? 이게 조둥 클라쓰! 실제 친구로 많은 게임을 함께 했고 제2의 나라를 가장 오래 함께 하다가 접은 강진원 쌤! 저는 지금도 하고 있으면서 인터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질문으로 장식하겠습니다. 킹덤 인터뷰는 이쯤에서 끝내고 조둥 개인적인 인터뷰는 언제 해줘요? 공략 & TIP도 열심히 쓰고 ‘조둥’ 유튜브도 운영 중입니다. ‘조둥’ 개인을 향한 인터뷰 부탁드립니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