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세가퍼블리싱코리아]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엔드리스 던전의 4번째 영웅을 공개했다.
엔드리스 던전은 분대 위주의 전술 액션 로그라이트에 타워 디펜스 장르가 섞인 작품이다. 플레이어는 영웅들의 분대를 모아 어둡고 위협적인 우주정거장의 폐허를 헤쳐나가며 생사를 거듭하는 탈출 도전에 나서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4번째 영웅은 우주정거장의 상주 의료진이자 팀의 훌륭한 지원 영웅 '쉬룸'이다.
◆ 장의사에서 그냥 의사로
쉬룸의 의견에 따르면 (비록 동의하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어엿한 팀이라면 마땅히 "식물 소통자"가 필요하다고 한다. 부활 장치라는 이단아의 등장으로 일자리를 잃게 된 전직 장의사, 쉬룸은 이제 자신이 원래 쓰던 향과 약초, 그리고 물약 등을 기적의 만병통치약처럼 활용하고 나선다.
"약사"와 "약장수" 사이 미묘한 경계 어딘가에 걸쳐 있는 쉬룸은 자신이 파낼 수 있는 뿌리, 허브, 꽃, 나뭇잎, 열매 등을 총동원하여 팀원들을 살리고자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나머지 동료들은 쉬룸 본인에게 이렇게 보호가 많이 필요해서야 과연 얼마나 훌륭한 치료사가 될 수 있을지 미심쩍어 한다고. 어쨌든 망자를 염하는 기술로 연마한 치료법이 산 자에게 제대로 효과가 있을지는 좀 미지수이지 않을까?
쉬룸의 스킬은 다음과 같다.
지속: 승리의 향기 - 방의 몬스터를 처치할 때마다 "영혼" 소지 수 증가
특수: 영혼 밴드 - "영혼"을 소모하여 동료 영웅들을 치료한다.
궁극: 특별 조제 - 생명력 재생량과 방어력을 늘리고 죽음을 방지한다.
ENDLESS Dungeon은 스토어에서 PC 및 콘솔 버전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 게임의 발매는 10월 19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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