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7일부터 23일 사이에 만나볼 수 있는 신작은 총 7종이다.

20일 고난이도 플랫포머 '엔듀어링 드리머스: 프레야'가 PC 플랫폼으로 등장하며, 21일에는 VR 전용 게임 '타이니타이니'가 얼리액세스 서비스에 돌입한다. 또 21일에는 국내 인디 개발자들이 모여 제작한 퍼즐 액션 게임 '비창의 생존자'와 캐주얼 퍼즐 플랫폼 '안티바인'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22일에는 피트니스 복싱 시리즈의 신작 '피트니스 복싱 북두의 권'과 '위치스 가든'이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되며, '발키리 프로파일: 레나스'의 개선판이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 비창의 생존자 

국내 5인 인디 게임 개발자들 제작한 '비창의 생존자'가 21일 PC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된다.

비창의 생존자는 5명의 인디 게임 개발자들이 파트를 나누어 릴레이 형태로 제작한 작품으로, 각 파트에는 개발자들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본 작품은 알만툴로 제작됨에 따라, 특유의 인디 게임 감성을 느껴볼 수 있으며 퍼즐처럼 만들어진 스토리 속에서 신선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게임은 의문의 좀비 바이러스를 피해, 생존자들이 모여 있는 곳을 찾아나서는 생존 이야기를 담고 있다.

■ 안티바인

마치 한 편의 동화책을 읽는 듯한 느낌을 주는 '안티바인'이 21일 발매된다.

안티바인은 감미로운 사운드 속에서 숨겨진 진실을 찾아나가는 소년의 여정을 담고 있는 힐링 게임으로, 미로와 같은 숲을 탐험하면서 다양한 퍼즐을 풀고 헤쳐나가는 재미를 제공한다. 플레이어가 조작하게 되는 소년은 몸이 점차 식물로 변해가는 이상한 병에 걸려 있으며, 숲 속 깊숙한 곳에 살고 있다는 산신을 찾아나서게 된다. 

게임의 플레이 방식은 매우 단순하나 참신한 형태의 퍼즐이 등장함에 따라 플레이어의 시점 전환과 사고의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본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