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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다시 재개된 오프라인 전시와 함께하는 지스타 2021! 주요 출품작은?

오승민 기자

기사등록 2021-11-08 20:14:53 (수정 2021-11-08 18: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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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이 부산 벡스코(BEXCO)에서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

이번 지스타는 ‘Here comes the game again, 다시 만나 반갑습니다’를 공식 슬로건으로 내걸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일반 관람객을 받지 않았던 2020년과 달리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BTC와 BTB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카카오게임즈, 그라비티, 시프트업, 엔젤게임즈, 크래프톤 등 여러 게임사가 대형 BTC 부스를 운영해 자사의 신규 게임을 선보이고 기존 게임 유저를 위한 즐길 거리를 마련해 유저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위메이드 또한 최대 규모의 BTB 부스를 운영해 사업 및 투자 상담을 주고 받을 예정이다.

이번 지스타를 통해 신규 정보가 조금씩 공개되어왔으나 오랜 기간 동안 오프라인에서 체험해볼 수 없었던 주요 신작들을 경험해볼 수 있어 국내 게이머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카카오게임즈

이번 지스타 2021 메인 스폰서로 참석한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게임 신작 3종 발표와 함께 주요 인기 게임 4종까지 총 7종의 게임을 전시할 예정이다. ‘PLAY가 가능한 모든 곳을 연결하는, 카카오게임즈만의 생생한 무대’라는 주제를 가지고 각각 게임 콘셉트에 맞춘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공개할 신작 중 하나인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실제 일본 경마장에서 활동하는 경주마를 미소녀로 모에화 한 캐릭터로 만나볼 수 있는 게임이다. 게임 내 주 콘텐츠도 전투가 아닌 경주로 플레이어는 트레이너가 되어 우마무스메를 잘 육성해야 하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미 지난 2월, 일본 정식 서비스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은 바 있다.

또 다른 신작인 '가디스 오더'는 도트 그래픽으로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담은 횡스크롤 액션 RPG다. 개발자가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정신적인 후속작이라고 공언한 만큼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아기자기한 기사단 캐릭터들과 함께 호쾌한 액션이 주는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이 외에도 3D 그래픽 기반의 미소녀 정령 캐릭터와 함께 판타지 세계를 모험하는 '에버소울'이 공개될 예정이며 신작 게임 이외에도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에 오른 '오딘 : 발할라 라이징', 레트로 풍 도트 그래픽과 흥미진진한 게임성으로 인기를 끈 '가디언 테일즈', 생존 배틀아레나 '이터널 리턴', 스포츠 캐주얼 게임 '프렌즈샷 : 누구나 골프'등 기존 인기 게임의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 카카오게임즈 전체 출품작

·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 가디스 오더
· 에버소울
· 오딘 : 발할라 라이징
· 가디언 테일즈
· 프렌즈샷 : 누구나 골프
· 이터널리턴

■ 그라비티

그라비티는 무려 13종이나 되는 다수의 작품으로 지스타 2021에 참석한다. 곧 서비스 20주년을 바라보고 있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포함해 3종의 기존 서비스 게임 유저가 참여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고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3종의 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라그나로크 V : 부활'은 '라그나로크 발키리의 반란'의 후속 타이틀로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로 기존에 '라그나로크 프로젝트 S'라는 가칭으로 불렸었다. 성전으로부터 천년이 지난 후 신의 사자로 내려온 '발키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난 6월 22일부터 7일간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2022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프로젝트 T'는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으로 기존 모험가가 마왕 모로크의 치명적인 공격을 받아 다른 세계로 옮겨진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여전히 몬스터를 동료로 소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모험가는 신비한 포링을 만난 뒤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한 여정을 떠나게 된다.

이 외에도 라그나로크 세계관을 더욱 확장해 줄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라그나로크 비긴즈', IP 최초 스토리 게임인 '라그나로크 : 더 로스트 메모리즈'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라그나로크 IP 외에도 'NBA 라이즈', '밀크 메이드', 닌자라', '아스테리고스'등 다양한 모바일과 콘솔 게임으로 지스타에서 유저를 맞이할 예정이다.

- 그라비티 전체 출품작

· 라그나로크 V : 부활
· 프로젝트 T
· 라그나로크 비긴즈
· 라그나로크 : 더 로스트 메모리즈
·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포리 포리 포링
· 라그나로크 온라인
· 그란디아
· NBA 라이즈
· 밀크메이드
· 닌자라
· 퍼즐 앤 드래곤

■ 시프트업

시프트업은 2019년도에 동시 발표한 '프로젝트 : 니케'와 '프로젝트 : 이브'로 지스타에서 또 한 번 같이 선보이게 됐다. 먼저 프로젝트 : 니케는 '니케 : 승리의 여신'으로 이름을 확정 짓고 이번 시프트업 부스의 메인 테마로 선정되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니케 : 승리의 여신은 정체불명의 병기에 의해 몰락한 지구에서 인류를 대신해 싸우는 안드로이드 생명체 '니케'를 운용하는 모바일 미소녀 건슈팅 게임이다. 총 70대의 모바일 시연기기를 배치한 체험존을 운영해 미리 니케를 플레이해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며 게임 장면을 연출한 포토존을 꾸려 추억을 간직하게끔 준비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 이브는 콘솔 및 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AAA 게임에 도전하고자 하는 시프트업의 포부가 담긴 게임이다. 지난 9월, 플레이스테이션 쇼케이스에서 수려한 그래픽의 캐릭터가 펼치는 호쾌한 전투 액션과 속도감 있는 추격전 등 실제 게임 영상을 공개했으며 국내 및 해외 등지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 엔젤게임즈

엔젤게임즈는 '신의 탑M : 위대한 여정'과 '원더러스 : 더 아레나'로 지스타에 참가한다. 신의 탑M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웹툰 '신의 탑'을 원작으로 하는 2D 액션 RPG로 원작의 스토리를 정교하게 재현하고 2D 게임 최대 규모의 멀티 콘텐츠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원더러스 : 더 아레나'는 로그라이크와 배틀로얄 장르를 결합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PC와 모바일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으로 제작된다. 두 게임 모두 현장에서 직접 플레이해 보며 게임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게 준비할 예정이다.

■ 크래프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 뉴 스테이트' 단독으로 지스타에 참가한다. 기존에 이미 모바일로 이식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PC 버전을 옮겨 담는데 집중했다면 이번 작품은 한 단계 발전해 독창적인 배틀로얄을 선보이는 작품이다.

근미래를 배경으로 배틀그라운드와 세계관을 공유하면서 독자적인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배틀그라운드 : 뉴스테이트는 지스타 개최 전 11일에 정식 출시한 뒤 행사장에서 유저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열 예정이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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