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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레츠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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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도 세대 차이가 존재한다. 오락실에서 '인베이더'와 '갤러그'를 즐기던 세대와 '버추어 파이터'와 '철권'을 즐기던 세대는 분명 차이가 있다.
그러나 이런 세대 차이를 뛰어넘어 모두가 즐기는 게임이 있다면 바로 댄스 게임일 것이다.


현재 X-세대들의 최신 유행이 테크노 댄스라면 N-세대들의 최신 인기 문화는 무엇일까? 요즘 오락실에서 가장 인기있는 게임은 손으로 조작하는 게임이 아니라 발로 스텝을 밟으며 춤을 추는 댄스체감 머신이다. 신촌과 대학로 등 젊은이들로 붐비는 거리 어디에서나 이 댄스체감 머신을 즐기는 젊은이들을 쉽게 만날 수 있으며 주변에는 줄을 서며 스텝을 연습하는 모습도 흔히 목격하게 된다. 이렇게 젊은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있는 이 게임을 이제는 집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국내 개발사인 리딩엣지에서 개발중인 '레츠 댄스(Let's Dance)'는 PC 전용으로는 국내 최초로 개발되었으며, N-세대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레저 게임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게임이다. 오락실용에서는 지원되지 않는 멀티플레이어까지 지원될 예정이어서 정확한 스텝과 춤 실력으로 가상 공간의 다른 게이머들과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1. 유행은 항상 변해가는 것


일본의 게임 시장이 PC보다 게임기 분야가 더 인기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국내의 경우 스타크래프트의 인기와 더불어 확산된 게임방 네트워크 문화의 활성화는 PC 게임을 대중적으로 만들었고, 반면 게임기 게임은 일부 매니아들만이 즐겨왔다. 국내 PC 게임 분야에서 일본식 롤플레잉 게임의 인기는 높다.


요즘 1∼2년 사이 스타크래프트과 같은 전략 시뮬레이션도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이 지나간 후에 남아있을 전략 시뮬레이션의 인기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역시 계속해서 게임을 즐겨왔던 게이머들은 국내에서 끈질긴 저력을 발휘하는 롤플레잉의 인기를 공감하고 있을 것이다.
게임기 부문에서도 스퀘어의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와 같은 롤플레잉의 인기는 동일하다. PC와의 다른 점을 찾자면 네트워크의 부재로 전략 시뮬레이션이 크게 인기를 얻지 못한다는 것과, 대전 액션의 인기가 높다는것이 큰 차이점이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 게임기 분야에서 눈여겨 볼만한 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듯 하다. 그것은 바로 음악이라는 소재를 가진 색다른 장르의 게임들이 큰 인기를 얻고있는 것이다.


처음 '빠라 빠라 빠'라는 리듬 맞추기 게임이 등장했을 때만도 이런 류의 게임들이 마치 유행처럼 엄청난 인기를 얻으리라고는 상상할 수 없었다. 그러나 지금 '댄스 댄스 레볼루션(Dance Dance Revolution : 일명 DDR)' 이라는 게임은 비단 게이머들만이 아니라 대중적인 레저 스포츠처럼 인식되고 있다. 대학가의 캠퍼스에서 폴짝 폴짝 뛰며 스텝을 연습하는 모습을 목격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며, 흔히 DDR 고수라 불리우는 사람들이 뽐내는 스텝은 혀를 내두를 정도로 현란하다. DDR은 이제 PC의 스타크래프트와 버금가는 '왕따'의 목록에 들어가는 게임으로 레츠 댄스를 계기로 DDR의 인기가 PC로 넘어오고 있는 것이다.


2. 이제 집에서도 폴짝 폴짝!


게임기 게임의 장점 중 하나는 다양한 전용 입력장치다. 키보드만을 지원하는 PC에 비하면 보다 다양한 장르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일면인데, 음악을 소재로 한 게임들도 여기에 속하는 대표적인 장르라 할 수 있다. '버스트 무브'와 '비트 매니아'의 경우는 이런 점이 비교적 덜하지만, DDR과 같은 게임은 전용 발판이 없다면 게임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점에 대해 리딩엣지는 레츠 댄스를 위해 전용 발판을 패키지에 함께 포함시키고 있다.

레츠 댄스의 패키지는 키 박스, 소프트웨어, 발판, 매뉴얼을 함께 포함하고 있다. 발판은 7도 인쇄의 최고 디자인으로 일반인들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키보드 포트를 이용해 PC와 연결되며 두 개의 발판을 연결해 2인 멀티플레이어도 지원한다. 또 국내 제작사가 제작하는 만큼 게이머들에게 어필할 만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 하나로 국내에서 인기 높은 최신 유행곡들을 포함하고 있는데, 클론(돌아와, 쿵따리 샤바라, 펑키투나잇), 박미경(이유같지 않은 이유), 조성모(후회), 김건모(잘못된 만남, 핑계), 유승준(나나나, 가위) 등이며 DDR과는 달리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가수들의 실제 목소리가 지원된다. 또 3D스캔과 모션 캡처로 작업된 흥겨운 비주얼은 댄스에 일가견이 있는 클론의 '구준엽'과 '강원래'가 담당했다.

레츠 댄스는 게임 방식에 있어서도 DDR의 기존 네 방향과 달리 여덟 방향으로 구성해 다양한 스텝의 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네트워크 지원은 인터넷 상에서 대전이 가능하고 차후 래더 서비스와 대전 모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계속된 신곡의 업그레이드로 서비스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타르마니안 택틱스'에서 보여준 3D 제작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리딩엣지가 개발하는 레츠 댄스! 과연 PC에서 DDR의 붐을 가져올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 동안 해보고 싶었지만 미숙한 솜씨와 구경꾼들의 이목이 의식되어 선듯 내키지 않았던 게이머들은 이제 마음놓고 자신의 PC 앞에서 실력을 연마하며 흥겨운 댄스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자료협조 : PC게임매거진)

장르 : 시뮬레이션
최소사양 : 펜티엄 166, RAM 32MB
제작 : 리딩엣지
출시예정일 : 9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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