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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GSL] 인도네시아에서 온 여성팬, "한국 e스포츠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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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스포츠는 정말 고급스러워요?!"

최근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가 열리는 목동 곰TV 스튜디오에 많은 외국인 팬들은 물론 여성팬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현장 관계자들은 "10년 이상 된 스타크래프트1에 비해 이제 갓 1주년을 맞이한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에 '뉴 페이스' 선수들이 여성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어 현장 관람객 증가에 한 몫 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시즌5(Aug)의 명성에 걸맞게 많은 외국인 팬들과 여성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그중 인도네시아에서 왔다고 밝힌 한 여성분은 한국 e스포츠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선수들 플레이가 매우 고급스럽다고 말하며 한국 e스포츠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경희대학교에 재학중이라 밝힌 국내 여성팬도 순수한 마음으로 e스포츠를 좋아하고 응원한다며 한국e스포츠에 대해 큰 애정을 보였다.

이하는 그들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 한국어가 서툴어 쑥스러워 하는 조안나씨, 자신이 직접 그린 치어풀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  조안나 /23살 /인도네시아 학생/ 현재 OCI에서 인턴 근무

▶목동 곰TV경기장에 자주 오는가
- 일 때문에 자주는 못 오지만, 2주에 한번 정도는 꼭 온다.

▶스타크래프트2를 알게된 경로는
- 태국 남자친구가 스타크래프트2를 좋아해서 알게됐고 최근에는 잘 못하지만 직접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즐기고 있다.

▶스타크래프트2 선수들 중에 특별히 좋아하는 선수가 있다면
- '해병왕' 이정훈 선수 팬이다.

▲ 인터뷰 도중 '정종왕' 정종현 선수가 지나가자 황급히 싸인을 받으러 가는 조안나 씨

▶유독 '해병왕' 이정훈을 좋아하는 이유는

- 그의 플레이 스타일이 정말 좋다. 공격적이면서도 파워풀하다. 자신의 이미지에 맞게 플레이 하는 것 같다.

▶한국 e스포츠에 대해서 알고 있나
- 한국에 온지 2달 정도 됐다. 사실 나는 인도네시아 사람이지만 미국에서 공부를 했다. 미국에 있을때 한국 e스포츠에 대해 알게됐다.

▶미국 e스포츠와 한국 e스포츠를 비교하자면

- 한국 e스포츠는 다른 나라(미국)들과 다르다. 미국같은 경우 e스포츠 판이 넓지만 선수들 모두 비슷한 스타일을 갖고 있다. 또 한국처럼 하루종일 게임 연습을 하는 경우가 드물고 거의 투잡을 갖고 있다.

반면, 한국 e스포츠는 규모는 미국보다 작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선수 개개인이 다른 성향의 플레이를 갖고 있다. 또 재밌는 것이 선수 플레이들마다 선수 개개인의 성격이 다 스며들여 있다. 덧붙여 경기 플레이에 대한 한국팬들의 '즉각즉각' 반응이 너무 재밌다.  

▶마지막으로 한국 e스포츠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 한국 선수들의 플레이는 고급스럽다. 프리스타일이다. 개인적으로 한국 e스포츠가 좀 더 크게 발전했으면 좋겠다.

조안나씨의 인터뷰가 끝나고 이어진 임경희씨의 인터뷰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거의 매일 경기장을 찾는 그녀는 경기장 맨 앞자리 중앙에 앉아 목청 터저라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를 응원한다.

이하는 그녀와의 인터뷰 전문  

▲ 자신이 직접 만든 치어풀을 들고 응원하는 임경희씨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 임경희/ 24살 /경희대학교 4학년

▶오늘 스타크래프트2 경기장을 찾은 이유는
- 사실 스타2 경기장에 거의 매일 온다. 나는 개인적으로 스타2에 좋아하는 선수가 많다. 그 중 최정훈, 정종현, 임재덕 선수가 가장 좋다.

▶스타크래프트2를 알게된 경로는
- 나랑 가장 친한 여동기가 스타2를 좋아해서 나한테 소개해줬다. 그 친구도 다른 친구가 소개해줬다고 들었다.

▶스타크래프트1도 알고있나
- 알고는 있지만 스타2 만큼 좋아하진 않는다. 그리고 원래부터 게임을 좋아해 어릴 때 부터 각종 게임을 즐겼다. 하지만 스타2 만큼 재밌는 게임은 없었던 것 같다.

▲ 경기장 앞에있는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임경희 씨

▶경기도 거의 늦게 끝나고, 경기장에 매일 오면 힘들지 않나
- 힘들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선수를 응원하고 그 선수가 이긴 모습을 보면 왠지 뿌듯하다. 사실 이전에 목동 곰TV경기장에서 가수 이수영씨 팬미팅에 참여한 적이 있다. 이젠 곰Tv 경기장에 익숙하고 친근하다.

▶e스포츠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 게임이라고 해서 굳이 나쁘게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도 순수한 마음으로 선수들을 응원하고 e스포츠를 사랑한다. 앞으로 많이들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 더불어 매번 밤늦도록 연습하느라 힘들 선수들에게 '화이팅' 이라 전하고 싶다.

인터뷰를 마치며 곰TV에서 새롭게 진행중인 GSL 티셔츠 이벤트 당첨결과를 위해 황급히 뛰어가는 그녀들의 뒷모습이 귀엽기만 하다. 이들처럼 스타크래프트2와 한국 e스포츠를 진정으로 생각하는 팬들이 있다면 앞으로 한국 e스포츠 미래는 밝을 것이다.

[김수지 인턴기자 suji@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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