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의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에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기념 코스튬으로 무장한 영웅이 찾아왔습니다.
이번에는 '라그나로크 다이앤'이 그 주인공인데요.【반짝이는 소원】 대지의 축복 다이앤(이하 크리스마스 다이앤)은 라그나로크 특징인 만큼 스쿨드와 헬, 발드르, 로키 등과 조합할 수 있으며 서브 개성 발동임에 따라 드디어 라그나로크 덱에도 전용 서브 영웅이 등장한 셈입니다.

크리스마스 다이앤의 개성은 매우 심플합니다. 오로지 라그나로크 특징을 가진 영웅에게만 효과를 제공하는 형태로 디자인돼 있는데요. 핵심은 바로 기본 능력치 증가로, 전투에 참가한 라그나로크 아군 1명 당 기본 능력치가 5%씩 상승해 싸움 축제 기준으로 최대 15%가 증가하게 됩니다.
아울러 아군 턴 시작 시에는 라그나로크 아군의 관통률을 30% 증가시키면서 공격 능력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버프 개수에 따른 효과도 보유하고 있는데요. 라그나로크 아군에게 걸린 버프 수에 따라, 해당 특징의 아군 전체의 받는 피해를 5%씩, 최대 40%까지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기본 능력치 증가에 조건부 받는 피해 감소, 그리고 관통률 증가까지, 심플한 구성이지만 서브 영웅이 가져야할 기본 요소는 충실히 반영된 모습입니다.
스킬의 경우 관통 피해를 주는 단일 공격기 1종과 모든 적에게 피해를 주는 광역기 1종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특히 2번 스킬 '듀오 오브 더 홀리 나이트'는 1랭크에서는 단순히 모든 적에게 피해를 주는 기술이지만, 2랭크에서는 모든 적의 버프 해제, 그리고 3랭크로 발동 시에는 모든 적 버프 및 자세 해제 효과가 추가됩니다. 사실 3랭크까지는 기도 메타이니, 핵심은 모든 적 버프 해제라고 볼 수 있겠네요.

필살기는 버프가 가미된 광역기인데, 필살기 최대 레벨 기준, 모든 아군의 주는 피해를 무려 42%나 증가시켜줍니다.
크리스마스 다이앤은 성물도 장착이 가능한데, 라그나로크 다이앤은 '긴눙가가프의 성운 글러브'를 장착해 PvP 효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해당 성물은 라그나로크 아군에게 50% 딜브레이크를 제공함과 더불어, 스킬 사용 시 남은 생명력에 비례해 공관능이 증가하는 우수한 성능 지녔습니다.
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라그나로크 다이앤의 성물은 전투 참가 시에 효과가 발동되는 만큼 서브 영웅인 크리스마스 다이앤과는 완벽한 궁합을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멸망전으로 치닫는 양상이라면 승기를 굳힐 수 있는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라그나로크 종족의 전용 서브 영웅인 만큼, 기존 라그나로크 덱에 즉시 투입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주요 라그나로크덱으로는 역행을 활용하는 진혼 헬 - 스쿨드 - 로키 조합과 상대방의 빡침을 유발하는 반격덱 진혼 헬 - 스쿨드 - 발드르 조합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즉, 서브로 발동되는 성물 효과를 활용하기 위해 투입하던 근력 프레이를 크리스마스 다이앤이 대체하게 되는 셈입니다. 다만 근력 프레이와 크리스마스 다이앤 둘 모두 기본 능력치 증가가 핵심 효과이기에 교체한다고 해서 큰 차이는 없겠습니다만, 대타로 등장했을 때의 효율은 크리스마스 다이앤 쪽이 좀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진혼 헬 - 스쿨드 - 로키 조합을 사용할 경우에는 거인족 서브 영웅인 【위대한 전사】 「인내」의 드롤을 투입하는 것이 더욱 좋다는 것이 중론인데요. 서브 드롤은 기본 능력치 7%씩 증가에다가 치명 피해를 입을 시 받는 피해 60% 감소 등 확실하게 생존력을 끌어올려 주는 자원이기 때문이죠.
아울러 스쿨드 - 로키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킹&다이앤을 투입할 때에는 크리스마스 다이앤은 투입할 수 없기에 범용성이 다소 떨어지는 편입니다. 즉, 현 시점에서 크리스마스 다이앤이 활약하기엔 대체 자원이 존재하고 어마무시한 성능을 자랑하지는 않기에 뽑는 것을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일단 라그나로크 외전 에피소드가 끝나지 않은 만큼,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라그나로크 소속 영웅이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키핑의 개념으로 크리스마스 다이앤을 챙겨놓는 건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산타 코스튬이잖아요...?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