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기획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로 시작된 실험적인 시도, 12월 테스트 돌입한 신작 3종이 계승한다

기사등록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로 시작된 실험적인 시도, 12월 테스트 돌입한 신작 3종이 계승한다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는 가입 계정 수 기준 전 세계 1억 명 이상이 즐기는 글로벌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정교하게 설계된 룰과 맵, 그리고 극도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끌어내는 밀리터리 기반 건슈팅 플레이는 배틀그라운드를 대표하는 강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요소를 앞세워 배틀그라운드는 전 세계 게이머의 취향을 정확히 공략하며 장르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성장했다.

다만 오늘날의 위상과 달리, 배틀그라운드는 개발 초기 단계에서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프로젝트였다. 배틀로얄 게임 장르의 아버지라 여겨지는 브랜던 그린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르마' 시리즈 및 'H1Z1' 등 배틀로얄 모드 마니아층 정도에서만 이슈가 되는 수준이었다.

내부에서도 배틀그라운드를 핵심 타이틀로 여기지는 않았다. 블루홀(현 크래프톤)은 '테라'로 큰 성공을 거뒀었기에 MMORPG 신작에 역량을 집중했으며, 배틀그라운드는 가능성을 시험하는 파일럿 성격의 소규모 개발팀의 프로젝트 성격이 강했다. 실제로 현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가 이끄는 팀의 초기 개발 인력은 30여 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배틀그라운드는 완성형에 가까운 배틀로얄 게임 장르의 룰을 정립하면서 게이머의 입소문을 탔고 전 세계적으로 큰 흥행을 거둔 타이틀로 거듭날 수 있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의 성공 사례를 발판삼아, 독창적인 게임성과 실험적인 시도를 감행하면서 후속작 개발에 매진해오고 있다. 최근 테스트를 진행한 차기작 3종 '펍지: 블랙 버짓', '팰월드 모바일', 그리고 '어센드투제로' 역시 배틀그라운드의 개발 DNA가 녹아들었다.

펍지: 블랙 버짓은 타이틀명에서 드러나듯, 배틀그라운드의 세계관인 '펍지(PUBG)' 하의 익스트랙션 1인칭 슈터 신작이다. 즉 크래프톤이 야심차게 준비 중인 작품이라는 의미다. 수많은 익스트랙션 장르 게임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펍지: 블랙 버짓은 수준 높은 현실성을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플레이어에게 다양한 탈출 루트를 제공하면서 저마다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초자연적 현상과 비밀 기술이 얽힌 콜리 섬을 무대로 매 레이드마다 다른 위험과 진실에 맞서 싸워야 하고, 숨겨진 시설을 탐험하고 전리품을 수집하며 섬의 비밀을 밝혀내는 것이 핵심으로, 펍지 스튜디오는 블랙 버짓을 '전투 그 이상, 탐험과 발견의 슈터 경험'으로 소개한 바 있다.

다음으로 크래프톤 산하 스튜디오인 플라이웨어 게임즈가 준비 중인 '어센드투제로'는 시간 정지 액션이라는 독특한 설정이 가미된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이다.

시간을 정지하는 능력을 활용해 적의 공격을 피하거나 강력한 일격을 가할 수 있으며, 성장 재화를 획득하고 다음 구역으로 진출하는 등 전략적 플레이가 펼쳐진다. 특히 시간 정지 요소 덕분에 기존의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것이 본 작품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지스타 2025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팰월드 모바일'은 지난해 1월 출시한 화제작 '팰월드'를 모바일 플랫폼에 맞춰 새롭게 구현한 작품으로, 특히 원작의 감성이 담긴 세계관과 핵심 재미를 고스란히 계승하면서 언제 어디서든 팰월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팰월드는 샌드박스형 게임인 만큼 높은 자유도를 제공하는데, 이는 플레이어에게 뚜렷한 목표를 제공하지 않기에 오히려 진입장벽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팰월드 모바일의 경우, 가이드라인을 탄탄히 구축하면서 샌드박스형 게임에 어려움을 겪는 플레이어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12월, 일제히 테스트에 돌입한 크래프톤의 차기작 3종은 기존 게임 작품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매력을 녹여냈다. 이는 배틀그라운드의 프로젝트에서부터 시작된 크래프톤 특유의 개발 DNA가 담겼기 때문이라 할 수 있으며 파격적인 시도와 신선한 접근으로 제2의 배틀그라운드를 꿈꾸고 있다.

이시영 기자의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