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픽셀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그랑사가'의 결투장 51주 차 점수 1위와 전투력 1위는 모두 '흑광'이 차지했다.
이번 랭킹 역시 지난 랭킹들과 비교했을 때 순위나 캐릭터 선택률에 큰 변화는 없었다. 흑광이 오랜만에 전투력 1위까지 석권하긴 했지만, 50위권 내 랭커들은 대부분 익숙한 얼굴이다.
하지만 1주년 업데이트가 진행되는 26일 이후엔 랭킹이 대대적으로 바뀔 예정이다. 무엇보다 빛속성 중갑 물리 캐릭터인 그랑나이츠 '레온'의 등장이 예고됐기 때문이다. 과연 독주 중인 유나와 결투장 주류 속성인 어둠 파티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 정확도 향상을 위해 결투장 시즌 종료 후 게임 내 통합 랭킹의 결투장 랭킹을 기준으로 산정했습니다.
* 순위는 결투장 랭킹 TOP 50에 입성한 게이머 기준으로 집계됐습니다.
■ 점수 랭킹 '흑광' 1위, 랭킹 변화 미세

흑광은 51주 차 점수 랭킹에서 또다시 1위를 차지했다. 점수는 지난주보다 약간 낮은 6,627점이다. 아쉽게 한번 끊기긴 했지만, 결국 3주 연속 점수 랭킹 1위를 지켜내면서 결투장 일인자의 명성을 이어갔다.
마카롱은 라스를 편성한 파티로 점수 랭킹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랭킹에서도 점수 4위, 전투력 3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더니 이번 랭킹에선 2위까지 달성한 것이다. 라스를 사용하는 랭커는 많지 않은 편이지만, 물속성 캐릭터들의 선택률이 하락하면서 조커로 기용하는 경우가 보인다.
평균 점수는 5,940점으로 지난 랭킹 대비 23점 상승했다. 50위권 랭커 기준으로 하위권 랭커들의 점수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평균 점수도 소폭 상승했다.

3연속 1위로 기록을 이어가는 흑광 = 게임조선 촬영
■ 전투력 랭킹도 흑광이 1위! 전투력 100만 돌파

전투력 1위 역시 흑광이 차지했다. 이로써 흑광은 점수 랭킹과 전투력 랭킹 양쪽에서 동시에 1위를 획득한 기록을 새로 획득했다. 또한 전투력 1,015,206을 달성하면서 '사신', 'Regret'과 함께 결투장 전투력 100만을 넘긴 첫 사례의 영광도 거머쥐었다.
전투력 랭킹은 1주년 업데이트와 함께 크게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캐릭터 그랑나이츠 레온이 등장하면서 많은 랭커가 레온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랭커들이 레온을 대거 사용할 경우 육성하는 과정에서 파티의 전투력이 기존 파티 대비 하락하며 평균 전투력도 함께 내려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라스의 역할은 적극적으로 적을 방해하는 조커 = 게임조선 촬영
■ 카이토 선택률 2위 복귀, 불안상 상위권 랭킹

카이토가 선택률 62%를 달성하며 2위로 복귀했다. 카르시온은 10%가 빠지긴 했지만, 여전히 3위로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유나와 준 역시 선택률에 큰 변화가 없어 지금까지 봤던 4인방 체제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이 체제는 이제 곧 무너질 것으로 보인다. 그랑나이츠 레온은 도발 스킬과 크리티컬 저항, 변이 저항까지 갖춘 그랑웨폰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즉, 유나의 홍길동이나 카르시온과 준의 크리티컬을 이용한 추가턴 습득의 이점이 한 번에 막힌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성검 추적이나 최대 HP 비례 회복 및 보호막 등 유용한 효과가 많아 랭커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덕분에 높은 크리티컬 저항으로 어둠 속성 대비책 조커로 활용되던 라스의 지위까지 덩달아 위태롭게 됐다. 물속성 캐릭터들이 주춤한 사이 탱커 및 스턴 요원으로 활약할 여지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었으나 훨씬 사용하기 편한 레온 덕분에 다시 선택률이 하락할 위기에 처했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