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 외 네 개 회사가 후원하는 '2020 LoL KeSPA Cup ULSAN(이하 케스파컵)'의 막이 21일 올랐다.
12월 21일부터 1월 2일까지 진행되는 2020 케스파컵은 코로나 시국을 고려해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중계됐다. 이번 대회에는 '아프리카 프릭스'부터 'T1'까지 총 열 개 팀이 참가했으며, 개막전 첫 경기는 '담원 게이밍'과 '농심 레드포스'의 대결로 진행됐다. 경기에 사용된 클라이언트 버전은 10.25 버전이며, 신규 챔피언인 '렐'은 글로벌 밴으로 등장하지 못했다.

2020 케스파컵 참가팀 =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채널 갈무리
■ DWG vs NS DWG 승리
| DWG | NS | ||
| Kh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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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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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y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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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nu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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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wMak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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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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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h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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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okd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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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ry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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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ll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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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지 챔피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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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했던 밴픽과 달리 라인전은 다소 조용히 시작됐다. 서로 상대 정글에 설치한 와드로 정글러들의 위치를 파악한 상태에서 농심이 첫 번째 드래곤을 가져가면서 한발 앞서나간다. 그러나 8분경, 전령이 등장과 함께 시작된 한타에서 '칸(김동하)'의 어그로와 궁극기 덕분에 농심 진영이 붕괴됐고, 농심은 먼저 다섯 명이 합류한 이득을 살리지 못한 채 전령과 한타를 모두 내주게 된다.
이어진 두 번째 드래곤 한타에서도 농심의 '베이(박준병)'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궁극기를 지나치게 깊은 곳에 사용한 나머지 빠르게 사망하면서 이를 보조하려던 농심 팀원들이 전멸하게 된다.

전령과 한타 승리까지 알차게 가져가는 담원 =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채널 갈무리
이후 오브젝트 한타에서도 담원은 꾸준히 우세를 가져갔다. 세 번째 드래곤 한타에선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또다시 무리한 궁극기로 일찍 사망했으며, 나머지 농심 팀원들을 담원의 사미라가 정리하면서 대회 첫 쿼드라킬을 기록한다.
첫 번째 바론 싸움에서도 바론을 먼저 공격하며 한타를 유도한 농심은 혼자 있는 사미라를 처치하지 못하고 오히려 담원에게 후방을 급습당하며 지게 된다. 네 번째 드래곤 한타에선 말파이트의 궁극기가 세 명에게 적중하면서 농심이 유리한 상황으로 싸움을 시작했으나 성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다시 한번 사미라에게 정리당하게 된다.
결국 두 번째 바론까지 취한 담원은 탑 라인의 마지막 한타에서 대승을 기록하고 케스파컵 첫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하향을 당해도 사미라는 사미라였다 =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채널 갈무리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