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 2차 전직은 직업의 특성을 부각시키는 패시브 스킬과 궁극기로 무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킬 밸런스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직업의 단점을 상당 부분 보완한 상태이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직업별로 2차 전직을 달성한 유저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인터뷰이의 프로필 화면=공포 제공
Q.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그랑카인N4서버에서 활동하다가 통합 후 그랑카인R2에서 척살 혈맹의 부군주를 맡고 있는 공포라고 합니다. 현재 실리엔 세인트를 열심히 육성중이죠.
Q. 키우고 계신 실리엔 세인트는 어떤 경위로 육성하게 되셨나요?
대부분의 유저분들이 딜러 직업군을 많이 선호하는 편인데요. 저는 다른 유저분들이 많이 하지 않는 특별한 직업을 찾다보니 실리엔 세인트를 고르게 됐습니다. 오히려 저는 지금 실리엔 세인트가 아주 마음에 들어서 이번 인터뷰를 계기로 희소성이 떨어질까봐 걱정될 지경이에요.(웃음)
Q. 리니지2레볼루션 출시 초기와 비교하면 실리엔 세인트는 어떤 부분이 크게 달라졌나요?
일반적으로 힐러는 유저분들의 선호도가 비교적 떨어지는 편인데요. 여기에 힐러답지 않은 캐릭터의 설계가 다른 힐러와 비교해봐도 더욱 이질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최근에는 2차 전직을 통해 사냥과 pvp에서도 빠지지 않는 시너지 효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Q. 실리엔 세인트의 대표적인 장단점을 꼽는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직업의 줄임말이기도 하지만 정말 빼어난 성능 덕분에 실제로 실세라 불리는 이 직업은 스킬 구성 그 자체가 장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파티에게는 버프를 적들에게는 디버프를 부여할 수 있으며 일시적이긴 해도 파티원을 무적 상태로 만드는 것은 어떤 형태의 전투에서나 큰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단점은 다크엘프 종족의 유일한 힐러이지만 다른 종족 힐러와 달리 즉시 피해를 회복할 수 있는 인스턴트 또는 도트힐 스킬이 없으며 회복하는 방식이 흡혈이기 때문에 입히는 피해량에 따라 힐량 격차가 극심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또한 기절과 같은 하드 CC기가 없어서 1:1 pvp에서는 다소 불리하다는 것도 들 수 있겠네요.
Q. 그렇다면 콘텐츠별로 실리엔 세인트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를 내리면 어느정도의 점수를 줄 수 있나요?
pve, pvp 모두 중위권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pvp는 상대를 완벽하게 찍어누르진 못해도 100만 가까운 전투력 차이를 두고도 버티는 게 가능한 수준입니다.


콘텐츠에 따른 실리엔 세인트의 스킬 세팅=간달프 제공

일정 시간동안 파티원 전원 불사에 회복효과를 달고 있는 궁극기 '실리엔 프로텍션'=공포 제공
pve는 일반적인 딜러처럼 빠른 몰이 사냥이 불가능하지만 유지력이 워낙 뛰어나서 해당 등급을 매겼고요. pvp의 경우에는 아까 말했듯 1:1 상황 하에서의 불안정성이 눈에 띄지만 무적과 버프 효과를 통한 훌륭한 파티 지원 능력 덕분에 중위권을 줬습니다.
Q. 그렇다면 스킬과 아이템은 어떤 식으로 세팅하는 게 좋을까요?


콘텐츠에 따른 실리엔 세인트의 스킬 세팅=간달프 제공
집혼석은 대부분 크리티컬, 크리티컬 저항, 크리티컬 대미지 증가율과 같이 대세 세팅을 따르고 있습니다. 스킬은 액티브에 전직 스킬인 엠파워, 블러디 레이지, 뱀피릭 터치를 넣고 있으며 1:1 pvp에서는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하드 CC기의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플레임 스트라이크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 경우 엠파워 대신 슬롯을 차지하게 되죠.
블러디 레이지의 경우 일반 기술답지 않게 굉장히 성능이 뛰어난데요. 높은 피해량, 둔화, 피격자 버프효과 삭제 및 침묵까지 있어 전황을 완전히 뒤집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대신 써야하는 상황을 잘 판단해야하니 pvp에서는 오토 설정을 꺼놓는 것이 필수입니다.
레어스킬은 메테오 스톰과 포이즌 스트라이크를 사용합니다. 이는 역시 하드CC의 커버와 함께 대미지 소스를 늘리기 위함입니다.
악세서리는 엘븐 세트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달리기가 느려 답답한 면이 없잖아 있기에 보조 악세서리로 나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블랙오르나 아르볼이 제공하는 크리티컬 저항과 피해 감소, 콤보 및 일반 공격력 증가도 결코 나쁜 옵션이 아니기 때문에 엘븐 다음으로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보조 악세서리를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일정 시간동안 파티원 전원 불사에 회복효과를 달고 있는 궁극기 '실리엔 프로텍션'=공포 제공
Q. 실리엔 세인트 운용법과 관련해서 나만이 알고 있는 꿀팁같은 것이 있나요?
팁까지는 아니지만 전쟁과 같은 대규모 pvp에서 꼭 실리엔 세인트와 꼭 파티를 맺는 것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80초마다 돌아오는 궁극기 스킬 실리엔 프로텍션만 믿는다면 전광판에 여러분의 닉네임이 계속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Q. 대체로 현재 실리엔 세인트에 만족하시는 모습이긴 하지만 이것만큼은 고쳐줬으면 좋겠다 싶은 부분이 있나요?
방금 말씀드린 궁극기 스킬의 사용 이펙트가 파티원에게만 보이게끔 고쳐져야 한다고 봅니다. 필살기에 해당하는 포지션의 스킬인데 상대방이 효과를 보고 자리를 뜨거나 도망다니면 아무런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또한 스턴과 같은 하드 CC가 달린 전직 스킬이 추가된다면 많은 유저분들의 즐겨하지 않을까 합니다.
Q. 인터뷰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개발진이나 유저분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넷마블에서 리니지2레볼루션을 담당하고 있는 분들이 캐릭터 밸런스 조절과 서버 안정화 등 유저들의 한마디 한마디에 꼭 귀 기울여주는 멋진 개발진이 되어주셨음 하는 바람입니다. 그랑카인R2서버 척살 혈맹 답합력 최고!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