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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키에이지 모바일버전 진화를 꿈꾼다!…낚시, 훔치기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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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이 소수 마니아 문화에서 대중문화로 자리하면서 많은 온라인게임사들이 모바일로 고개를 돌리고 있다. 정통 MMORPG '아키에이지' 개발사 엑스엘게임즈도 최근 '아키빌'을 출시하며 모바일개발사로 출사표를 던졌다.

온라인 명가 엑스엘게임즈가 꿈꾸는 모바일게임은 어떤 모습일까?

엑스엘게임즈 모바일총괄 김민수 이사는 '아키에이지'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이 해답이라고 했다. '아키에이지'를 PC말고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확장시킨다는 개념이다.

그 시작이 지난 3월 iOS로 선보인 '아키빌'. 이 게임은 미니언이라는 게임 속 캐릭터와 함께 마을을 건설, 운영하며 아이템을 제작하고 캐릭터를 꾸미는 모바일게임으로 약 200여 개의 아이템과 30여 개의 건축물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이용자는 우편기능을 통해 '아키빌'에서 생산한 아이템을 '아키에이지'를 하는 친구 혹은 자신에게 보낼 수 있다.

◆ 아키빌, 2011 E3 버전과 차이 왜?

'아키빌'은 팜류 SNG에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조합한 모바일게임이다. 게임 내 캐릭터 미니언은 성별, 헤어스타일, 얼굴, 피부색 등 이용자의 취향대로 만들 수 있으며 옷, 액세서리, 애완동물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꾸밀 수 있다.

하지만 '아키빌'은 당초 2011년 E3 공개 당시보다 많은 부분이 변했다. 실사형 캐릭터는 SD로, '아키에이지'의 농장과 집을 관리한다는 컨셉은 '아키빌'의 조그만 농장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 부분에 대해 김 이사는 "캐릭터 부분은 얼굴 표현에 폴리곤이 너무 많이 들어가 개발에 어려움이 있어SD 캐릭터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외 부분은 '아키빌' 진화와 함께 많은 부분이 추가될 것이라고 한다.

" 당초 '아키빌'은 농장과 집은 실시간으로 '아키에이지'와 연동되도록 할 예정이었지만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시간적 문제로 일단 출시했다. 아키에이지에서 모바일로 뺄 수 있는 부분은 모두 '아키빌'로 뺄 예정이다"

연동 문제는 '아키빌'을 만드는 모바일 개발팀과 '아키에이지'를 만드는 클라이언트 개발팀간 협업이 필요한데 최근 공성전 작업과 최적화 작업으로 두 팀이 머리를 맞댈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 아키빌, 이제 시작…서리도 될 것

그렇다면 완성된 '아키빌'은 어떤 모습일까?

우선 '아키빌'에는 이미 적용된 우편 외에 '아키에이지' 이용자들간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아키토키'가 붙는다. 또 '아키에이지'에서는 할 수 없는 낚시 콘텐츠 같은 것도 추가된다. '아키빌'에서만 모을 수 있는 수집품 시스템도 빼 놓을 수 없다. '아키에이지'의 우편함과 경매장 정보를 모두 '아키빌'에서 볼 수 있게 된다.

특히 소셜부분은 이 회사가 가장 신경쓰는 부분이며 '아키에이지'와 연동시켜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김민수 이사는 "현재 모바일게임의 소셜은 모두 친구를 초대해야 나에게 이익이 있는 페이스북 시스템"이라며 "아키빌은 내 노동력을 사용해 친구집에 가서 나무나 물품을 서리해오는 등 능동적인 소셜 액션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엑스엘게임즈는 '아키빌'이 당초 기획대로 완성되면 다른 모바일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이사는 "아키 접두어를 가진 다양한 장르, 특히 소셜 기능이 강조된 형태의 게임이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올해 엑스엘게임즈는 '아키빌'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김 이사는 "개인적으로는 '아이콘로직2'를 만들고 싶지만 연내 '아키빌'에 2회 분량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나면 다른 작품은 손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김 이사는 ‘아키빌’을 조금 더 안정적으로 출시 못한 것은 아쉬운 일이라고 했다. 김 이사는 "급하게 내놓은 이유는 일단 출시를 해야 진행속도가 빨라진다"며 "흐름, 유행이 있는데 출시 시기를 놓치면 늘어난 시간 동안에 새로운 콘텐츠 제작 부담 등 영원히 출시를 못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iOS로만 출시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김 이사는 "안드로이드OS가 심사가 편한 것은 사실이지만 150여 개에 달하는 해상도와 기기 등 호환성 문제가 있다"며 "iOS는 몇 개 기기만 보고 만들면 되기 때문에 제작에 있어선 오히려 쉽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이사는 "모바일게임 규모가 커져가고 있지만 개발되서 나오는 앱의 성향은 모두 대세를 따라가는 천편일률적인 것들 뿐, 과거 MSX나 PS1 등 콘솔에서 느꼈던 전율은 더이상 찾을 수 없어 아쉽다"며 “이점에서 엑스엘게임즈의 모바일 돌파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Loui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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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42 루나캣 2013-04-23 21:23:23

즐길거리가 많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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