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호(MVP)가 자칫 트위터에 탈퇴할 뻔한 민망한 사건을 겪었다.
박수호는 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숙소에서 곰TV 스튜디오까지 타고 갔던 인천택시에 지갑을 두고 내린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서 지갑의 색깔과 외화 유무를 밝히며 찾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트위터가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된 탓과, GSL 16강 B조 경기가 중계되고 있던 탓에 박수호의 사정은 삽시간에 팬들에게 회자됐고, 다른 팀 선수들에게도 금방 관심사가 됐다.
하지만 불과 1시간 만에 박수호의 동료 채도준이 지갑의 행방에 대해 알렸다. 채도준은 "(박)수호형 지갑 주머니에 있었는데 부끄러워서 말 못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고석현, 김학수, 이형섭 감독 등이 바로 반응을 보이며 '대국민 사과'와 '트위터 탈퇴' 등을 언급했다.
결국 박수호는 지갑 분실 트윗 한 시간 만에 "죄송합니다. 이중 포켓이었네요. 만밍해서 미치겠지만 찾아서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며 "도와주신 분들 감사하다"고 밝혔다.
지갑을 되찾은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박수호는 이번 일로 동료 프로게이머들에게 한동안 놀림을 감수해야만 할 것 같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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